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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111

일본 취업 1년간의 소회. 작년 2월 28일 일본에 넘어온 이후, 일본에서 일을 한지 1년이 딱 지났습니다.낯선 외국에서 직장을 잡고 혼자 자취하면서 이런 저런 일도 많았고, 기억에 남는 일들도 많았습니다.  일본 오기 전날까지, 짐을 쌌다 풀었다 하면서 뭘 들고 가야 하는지, 이건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혼자가 된다는 기분으로 인해 심란하긴 했습니다. 초중고는 물론, 대학 또한 집에서 통학을 했기 때문에 가족들과 늘 같이 살았으며, 군대는 공익으로 갔기 때문에 약 한달, 훈련소에서 동기들과 같이 살았습니다. 결국 일본에서 초반 연수를 받는 기간을 넘어서 근무 지역으로 이사를 하면 완전히 혼자가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 속에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넘어왔습니다.  다행이 첫 3개월 정도는 신졸자 연수로 인해.. 2025. 3. 6.
교토 여행) 빨간 토리이의 연속! 후시미 이나리 신사 후기 교토 여행 - 후시미 이나리편 일본 신사의 이미지를 떠 올려 보라고 한다면, 여러가지 이미지가 떠 오르겠지만 대표적인 것 중 하나가 하늘 천 모양으로 빨간색의 문이 서 있는 것도 생각날 것입니다. 그런 빨간 토리이가 연속으로 박혀 있는 그 곳, 후시미 이나리 신사입니다.  교토역 기준 우측 하단에 위치하고 있는 곳입니다.덕분에 여기 가고 나면 교토 시내에 뭔가 하나 더 보기에는 애매한 상황도 발생합니다. 그렇지만! 그래도 상징적인 곳이라서 가지 않을 수 없는 곳입니다. 입구부터 토리이가 서 있습니다.여름쯤에 갔었는데, 사람이 정말 많고 더웠습니다. 중간 중간 토리이가 서 있고, 그 뒤로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토리이의 시작입니다.신사 건물들을 지나서 더 들어가면, 이렇게 토리이들이 나옵니다.다들 여.. 2025. 3. 5.
교토 여행) 교토에서 기요미즈테라(청수사)를 안보면 아쉽죠. 교토 여행을 왔다고 한다면, 솔직하게 말해서 기요미즈테라(청수사)를 안 보고 간다면너무나도 아쉽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절경을 보여주는 장소이기 때문이죠.저도 종종 구경가는데, 계절의 변화에 따른 풍경의 변화가 정말 예술적입니다.  위치는 이렇습니다.일본어로는 기요미즈데라, 한국식으로는 청수사라고 읽어집니다. 직전 포스팅의 니넨자카, 산넨자카가 기요미즈데라로 올라가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 골목을 지나 가면서 즐긴 다음 청수사로 들어가면 됩니다.  건물 색상이 참 예뻤습니다.이 건물 뒷편으로 가면 돈을 내고 들어가야 하는 입구가 나옵니다. 입장권입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듯 합니다.입장료는 성인 500엔입니다. 입장권을 내고 들어가는 건물은,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끝입니다.정말 별 것 아닐수도.. 2025. 3. 3.
교토 여행 - 니넨자카, 산넨자카와 기요미즈 테라(1) 교토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그곳, 기요미즈 테라 여행입니다.이곳은 기요미즈 테라도 유명하지만,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니넨자카, 산넨자카 또한 엄청 유명한 길이죠.   위치는 이렇습니다.  기요미즈테라와 니넨자카, 산넨자카는 산에 있습니다.그래서 보통 버스로 입구까지 이동, 여기서 걸어 올라갑니다. 시작점에 서 있는 문입니다. 언덕을 따라 올라가는 차량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관광객들이 택시타고 올라가거나 합니다. 길을 따라 올라 가면 멋진 가게들이 나옵니다.주변 건물들이 다들 비슷한 톤과 양식을 유지하고 있어서 정말 전통적인 관광지라는 것을 느끼게 해 줍니다. 어릴 때 본 캐릭터 샵도 있었습니다.  니넨자카에 있는 또 하나의 관광 스폿, 스타벅스입니다. 스타벅스가 왜 관광 스팟인지 궁금할 수.. 2025. 2. 17.
교토 여행) 히가시 혼간지와 애플스토어 교토점. 교토 여행입니다.교토 역을나와서, 대로를 따라 쭉 걸어가다 보면 히가시 혼간지 사찰이 나옵니다.   말 그대로 교토타워를 끼고 쭉 가면 바로 나오더라구요. 제가 갔을때는 플리마켓을 하고 있었습니다.크게 끌리는 물건은 없었습니다. 여러 출입구중 하나. 문이 금박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정말 화려하고 예뻤습니다.  지도입니다. 생각보다 넓었습니다. 종이 이렇게 보존되어 있었습니다.  건물들이 큼직큼직했습니다. 하늘이 맑아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가을쯤에 갔었는데 해가 정말 강했습니다.그늘이 여기밖에 없었습니다. 포인트로 들어간 금박이 예뻤습니다. 맑은 하늘에 문.  건물 외벽을 따라서 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물고기가 있더라구요. 더 걸어가서 애플스토어에 가 봤습니다. 사람이 꽤나 많았습니다. 이때가 아이폰 .. 2025. 1. 23.
교토 여행) 교토의 맛집! 동양정과 교토역, 교토타워. 오사카에 사는 만큼, 오사카 시내도 자주 나가지만 바로 옆에 있는 교토를 정말 자주 갑니다. 그래서 교토 여행을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가 본곳, 먹어본 곳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어떤 열차를 타건 교토에 들어오면, 교토역에서 내리게 됩니다.교토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것이 바로 교토타워입니다.  교토역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철골 구조가 상단에 위치하고 있어서 신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교토역 밖으로 나오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나오면 바로 교토타워가 보입니다.엄청 높지는 않지만, 교토 자체에 높은 건물이 거의 없다보니 교토타워가 엄청 높게 느껴집니다. 교토역 역사에 나가자마자 교토타워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이 있습니다.거기서 대충 서성거리고 있으면 안내해주는 분이 사진 찍.. 2024. 12. 26.
일본 유초은행 데빗카드 먹통 문제. 일본에 워홀을 오던, 취업을 하던 보통 일본에 와서 처음 만드는 통장은 유초은행, 한국의 우체국 통장같은 우체국발 은행일겁니다.저 또한 유초은행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안타깝게도... 두번째 유초은행 데빗카드가 ATM에서 제대로 읽히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현금을 뽑으려고 하니 이렇게 해외발행 카드로 읽히는 문제가 있습니다. 해당 오류를 찾아보시면 결국 우체국 은행 방문밖에 답이 없습니다.저 또한 방문했습니다. 유초 은행 직원과 ATM에서 해결한 방법은 생각보다 쉬웠습니다. 해당 은행  ATM 화면에서 'その他お取引き' 버튼을 클릭합니다. 여기서 제일 마지막의 IC카드 버튼을 누르고, 비밀번호 입력하고 하라는대로 하니 정상적으로 작동 되었습니다. 이번 해결 방법은 정말 쉽게 해결되었습니다.하.. 2024. 12. 12.
일본의 프랜차이즈 회전초밥, 쿠라스시 후기. 다찌석에 앉자서 쉐프가 직접 만들어 주는 스시도 먹고 싶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비쌉니다.무난한 가격에 무난한 맛을 가진 초밥을 먹기 위해서 저는 회전초밥 프랜차이즈를 자주 이용합니다. 이번에 리뷰할 프랜차이즈는 쿠라스시입니다.많은 관광객이 가는 곳들은 거의 대부분 있다고 보면 됩니다. 일본 여행을 가서 지도를 찾아보면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회전초밥 프랜차이즈는 해당 가게가 위치하고 있는 지역에 따라 다른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일 싼 경우 115엔 정도로 시작하며, 해당 메뉴가 가장 비싼 곳에서는 150엔 정도의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위치에 따라 어느정도 가격 보정이 들어가며, 제가 종종가는 오사카 우메다역 근처에 있는 쿠라스시는 제일 높은 가격을 받습니다. 멀리서 .. 2024. 12. 3.
오사카 난바의 밤거리 모습. 오사카의 유명 관광지라고 하면, 여러 장소가 나올것이며, 그 중에선 난바 또한 빠지지 않습니다.그만큼 오사카 관광에서 핵심지라 생각되며, 여기는 꼭 찍어야 하는 포토스팟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더욱 몰리는 곳입니다. 밤이 되면 낮보다 화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미 관광객들로 꽉 찬 모습. 오사카의 간판은 도쿄의 간판 대비해서 엄청나게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도톤보리의 다리에는 매번 다른 공연이 펼처지고 있습니다.저번에 갔을때는 스파이더맨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베이스 공연이 있습니다. 유명한 도톤보리의 관람차입니다. 신사이바시쪽으로 쭉 이어져 있는 상가 거리입니다.비 오는날의 경우, 천장이 있는 여기 거리는 사람이 미칩니다. 도톤보리의 상징인 글리코상입니다.오사카 와서 여기서 사진을 안 찍었다? 사실..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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