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문피아] 나혼자 진짜 재벌 - 댄킴

ChiTu 2021. 2. 13.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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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제목 - 나혼자 진짜 재벌

연재처 - 문피아

작가 - 댄킴

연재편수 - 329회 (문피아 기준)

소설 소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녀를 구하고 싶었다.

 

그리고... 세상에 이런 재벌 하나쯤은 있어도 되잖아?

(재벌물, 성공신화, 환생회귀)


주인공인 민욱은 어머니 이경숙 아래애서 자랐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름 큰 회사를 다니면서 열심히 살아가지만,

어머니에게는 소홀한 시간을 보내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에 후회를 한다.

 

이후 어머니의 산소에 찾아갔던 민욱은 어머니가 예전에 주었던 돈낭비라고 생각했던

부적을 사용했고, 과거로 회귀하게 된다.

 

다른사람의 몸으로 환생하기로한 민욱은 어머니의 큰오빠인 이동욱의 몸으로 환생을 하게 되었다.

서울가서 큰 돈 벌어오겠다는 주인공은 죽을뻔한 상황에서 민욱의 영혼이 들어가 환생을 하고,

서울에서 돈을 벌어서 다시 고향으로 내려와 어머니에게 못다한 일과 본인 가족을 돌보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본 재벌물입니다.

제가 가족의 죽음 등으로 인해 반성하고 회귀해서 노력하는 내용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가

가족때문에 회귀해서 열심히 해 보자 해놓고서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는 초반에 잠시 나오고

그 뒤로 크게 말 안나와서 흐지부지 되어버려서 싫어하는데

해당 소설은 그러한 부분을 찾기 힘들 정도로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정말 꾸준하게 나오고

감성팔이 원툴로 사용하지 않고 각자의 꿈을 밀어주는 식으로 정말 잘 써먹습니다.

 

거기에 특이한게 본인이 알고 있는 미래의 지식 등으로 주변에 갑질하거나 멍청하게 써먹는 내용이 딱히 없습니다.

본인의 사업을 그저 미래의 지식을 가지고 부드럽게 잘 이끌어 나갑니다.

당시 유명했던 일이나 산업의 기본 로드맵등을 잘 그려 나갑니다.

 

해당 소설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은

돈을 벌어서 어디에 어떻게 쓰겠다는 목적이 확실하다는 것 입니다.

보통의 재벌물을 보면 그저 복수에 관한 내용이 끝인경우가 대부분이라 돈을 벌어도 딱히 쓰는것도 없고

그저 복수를 위해서만 달려 나가거나, 그저 회귀했네? 부자 되야지 하고 돈만 벌고 부자 되고 끝나버리는데

이 소설은 목적이 정말 확실합니다.

일차적으로 본인 가족 특히 여동생(과거의 엄마)의 꿈과 삶을 개선시켜주는 것 이고

다음으로는 국가와 국민을 잘 살게 하는게 목표입니다.

그래서 소설속 주인공의 로드맵과 생각이 국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 때문에 본인이 잘난척을 하거나 타인을 깔보는 등의 헛짓거리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결론

훈훈한 내용의 소설.
충분히 볼만한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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