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환생
연재처 - 리디북스
작가 - 유인
연재편수 - 151화 (리디북스 기준)
소설 소개
언제나 실패만 거듭해온 의사 진현.
파벌에 밀려 대학 병원에서 쫓겨났고, 개업한 병원마저 망했다.
노력하며 살았으나, 그에게 남은 건 실패한 의사란 낙인 뿐이었다.
그런 그에게 찾아온 새로운 기회.
'다시 삶을 살면... 어떤 삶을 살고 싶은 가요?'
생각지도 않게 찾아온 새로운 인생.
의학 소설을 읽었습니다.
현대 배경의 소설을 좋아하는터라 늘 보는 장르에만 손을 대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실패한 의사입니다. 정치에서 밀리고, 빚지고 개업한 병원도 망했으며, 이혼도 했습니다.
모든걸 포기했을 때,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주인공이 중학생일때로 돌아갔고, 본인은 과거의 경험을 비춰 건물주로 월세나 받으면서 편하게 살고싶다는 목표를 세우고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그래도 본인이 배웠던 의학, 거기서도 편한 피부과 전문의를 꿈꾸면서 공부를 해 나갑니다.
그러나... 신의 장난인지 세상이 주인공을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여러 사건들을 통해 환생전의 외과의사가 되게 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외과의사가 되어 나갑니다.
뭐 전체적인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주인공은 편하게 살려고 하지만 세상이 가만두지 않아 외과의사가 되었으며, 과거 본인이 체득했던 지식등을 통해 미래 신약을 선점합니다. 그로 인해 많은 부를 얻지만 끝까지 외과 의사의 삶을 살아갑니다.
음... 악역이 있긴 한데 뭐, 그냥 그랬습니다. 좀 쓰래기 같다는 느낌을 확 주긴 했습니다.
작가가 해당 분야의 사람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영어와 한자가 지속적으로 나옵니다. 의학 용어에 코멘트를 달아 주는거면 친절하다고 받아 들이겠는데, 그걸 넘어서 꼭 영어로 달아주지 않아도 다 알아 듣는 일상 용어에도 달아주고, 사자성어 같은데는 또 한자를 달아줍니다. 분량 늘이기를 하는건지 원...
과거의 주인공은 실력도 없고 정치도 못하는 사람으로 나왔지만 회귀하고는 정 반대의 인물이 되어 버립니다. 과거의 지식을 통해 천재로 살아가죠. 뭔가 개연성이 아쉬웠습니다. 약간의 기연을 선사해주면 매끄럽게 풀어 나갔을텐데 그런 부분이 없어서 갑자기 천재가 된 주인공에게 위화감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감상평
킬링타임용 의학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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