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문피아] 12시간 뒤 후기

ChiTu 2019. 10. 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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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간 뒤

연재처 - 문피아

작가 - 프롬헬

연재편수 - 197편

소설 소개

평범한 직장인 한상훈

회사에 지각한 어느날

[12시간 뒤]라는 기연을 얻게 되는데...



간단 줄거리


평범한 직장에 다니다가, 하루는 지각을 하게 된다.

지각을 하는 날 회사 앞 횡단보도에서 이상한 명함을 줍게 되고,

해당 명함에 적힌 번호로 연락을 해서 기연을 얻게 된다.


12시간 후의 뉴스를 랜덤으로 받아 볼 수 있으며, 상위 등급으로 가기 위해선

저쪽에서 제시하는 조건을 넘겨야 한다.

상위 등급으로 가기 위해 주인공은 회사를 운영하고, 투자를 감행한다.


마지막에는 신적인 능력을 얻고, 해당 능력으로 엄청난 사건을 막아낸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기업, 경제 소설인줄 알았습니다.

회귀가 대세인 요즘 회귀대신 미래의 뉴스를 받아 본다는 기존 방식을 약간 틀어서

식상함을 피해간 그냥 그런 소설인줄 알았죠.

실제로도 뭐 특출난거 없고 크게 모난거 없이 소설이 진행됩니다.

다른 소설처럼 대기업과의 갈등도 한번 나와주고 정치권에서 밀고 당기는거도 나와주고

돈이 돈을 번다고 점점 금액은 늘어나고...


그러다 반전이 한번 딱!

정확히 말은 안하겠지만 세계의 명운을 건 일을 주인공이 해야하며 그 행동을 위해 등급을 올려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주인공은 잘 해내긴 하는데 그때부터 소설이 조금 아쉬워집니다.

음... 너무 큰 일을 해결하긴 해야하는데 해결하면 주인공이 신이 되어버립니다.

작가도 그 부분을 알았는지 큰 일 하나 해결하고 소설이 갑자기 끝나게 됩니다.

그 부분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큰 일이 있기 때문에 그만큼의 능력을 주긴 해야 하지만 해당 능력을 얻게 되면 소설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정말 쉽게 바뀌기 때문에 긴장감이 떨어지니 말이죠.


결말 말고는 무난하게 볼만한 소설이었습니다.


감상평

무난한 소설, 아쉬운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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