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
상영시간 : 155분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을 봤습니다. 요번 추석때 한국에 가서 본 작품이 2편으로, 귀칼과 체인소맨을 봤습니다. 공교롭게도 둘 다 일본 작품이네요. 아무리 일본어를 하며 살고 있다고 해도 한국어로 딱 들었을 때 느껴지는 감정이 다를 수 밖에 없는터라... 한국 가면 꼭 보고 옵니다.
일단은, 저는 귀멸의 칼날 이전 내용을 본 적 없습니다. 애니메이션 기준 2편까진가 봤습니다. 1기 2편일거에요. 그래도 인터넷이나 쇼츠에 짤은 엄청 올라오고 해서 내용의 흐름은 알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이러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해당 작품을 본 결과, 좋고 아쉬움이 둘 다 극명하게 나뉘었습니다.
좋았던점은, 작화였습니다.
3D를 사용하건 2D를 사용하건 뭘 사용했건, 작화 하나는 정말 끝내줬습니다. 그냥 눈을 압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전 내용을 그냥 어느정도만 알고 있어서 솔직히 재미 없을줄 알았는데 그냥 그림 하나로 끝내버립니다.
무한성 내부 표현을 정말 기깔나게 했고, 전투씬에서의 각 인물의 능력 표현이 장난 아니였습니다. 진짜 팝콘 먹으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과거편이었습니다.
제가 대략적인 내용만 알고 있고, 전편을 제대로 본 적이 없는 것에서 오는 문제였습니다. 각 캐릭터의 뒷 배경이 그렇게까지 궁금하지 않았던 저의 입장에서는 회상 장면은 이전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방식이라 나쁜건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해당 작품의 회상씬은 정말 너무 길었습니다. 관심 없는 사람의 술주정을 들어주는 느낌? 아카자의 과거가 정말 슬프고 그 슬픔을 남에게 돌리기 위해, 적을 해치우기 위해 해 왔던 일 사이에 무잔을 만나서 오니가 되었다는 것은 슬픈 이야기지만 저의 입장에선 진짜 엄청나게 길었습니다.
다 보고 나서 귀칼 팬인 친구에게 질문을 하니 여러 설명을 해 줘서 해당 내용이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지만, 그리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액션 부분 하나만으로 해도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거 보고 나니 애니메니션 버전을 한번 봐 볼까 하는 생각이 딱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이상 귀멸의 칼날 - 무한성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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