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 12월 13일 7박 8일간 요코하마와 도쿄여행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여행 그 자체를 목적으로 돌아 다녔습니다. 마지막날은 아침 비행기라 약 7일간 이곳 저곳 돌아다녔습니다. 10월쯤에 예매를 했을텐데, 당시 비행기표 가격은 26만원 정도였습니다. 거기에 좌석 지정과 여행자보험까지 해서 약 30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일찍 예약하니깐 생각보다 싸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김해공항 7시 반 출발 비행기라 날을 새고 5시에 출발했습니다.
새벽시간이라 택시타고 30분 안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창가 비상구 좌석 예약이라 셀프 티켓팅은 불가능했고, 짐을 맏기면서 표를 뽑았습니다.
티켓을 뽑고 수하물 맏긴 시간이 6시쯤 되었습니다.
분명 새벽 6시쯤인데 사람들로 꽉 차 있었습니다.
전날 새벽 비행기인데 6시쯤 출발해도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그랬으면 늦을뻔 했네요.
밥먹을 시간은 있어서 롯데리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세트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안먹었습니다.
이정도 가격이면 그냥 일본 현지에서 괜찮게 한끼 먹자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렇게 이륙을 했습니다.
고등학생때 수학여행으로 중국갈 때 한번, 도쿄 갈 때 한번 타본게 전부라 이번에는 꼭 창가자리에 앉자서 가고 싶었습니다. 추가금 만원? 정도 들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만족했습니다.
날이 정말 맑아서 좋았습니다.
입국 심사대는 정말 금방 지나왔습니다.
저번 도쿄 여행때는 대한항공을 타고 왔기 때문에 1터미널? 에서 내렸습니다.
사람도 많았고 여러 국가 사람들이 섞여 있었는데 이번에는 LCC인 제주항공을 타서 그런가 제3 터미널에서 내려서 금방, 간단하게 입국 심사를 끝냈습니다.
대신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있는 곳과는 거리가 꽤나 있어서 2터미널까지 공항 내부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권을 구매했습니다.
저번에는 T-CAT이라는 리무진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편도 3100엔 가격이었습니다.
회사에서 교통비 처리를 해줬기 때문에 탔는데...
왕복 6100엔이면 나리타 익스프레스보다 비싸고 느려서 이편을 예매했습니다.
다른 광역버스? 같은 애들은 1500엔 전후로 구매 가능했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단기 체류 목적인 외국인의 경우, 최대 14일 간 사용 가능한 왕복 티켓을 5000엔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2 공항 터미널의 나리타 익스프레스쪽 개찰구로 가면 직원이 있는 창구과 함께 기계가 있습니다.
기기는 한글도 지원하니 쉽게 왕복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안내에 따라서 여권 인식 시키고 5000엔 넣고 왕복권을 뽑으면 끝입니다.
티켓은 두장이 나오는데 꼭! 잘 챙기셔야 합니다. 돌아올 때의 표가 없으면 다시 사야합니다.
왼쪽이 자리를 지정하지 않은 티켓, 오른쪽이 자리를 지정한 티켓입니다.
자리를 지정하지 않아도 나리타 익스프레스 탑승이 가능합니다.
대신 입석의 개념이라 빈자리에 있다가 지정석 주인이 오면 비켜줘야합니다.
자리 지정은 표를 뽑은 기기에서 가능했습니다.
해당 플랫폼은 나리타 익스프레스와 함께 다른 지하철도 함께 들어오기 때문에 확인하고 타야합니다.
그래도 일반 지하철이랑은 확실하게 다르게 생겨서 구분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내부는 KTX처럼 되어 있습니다.
좌석간의 거리는 넓은편이고, 캐리어 보관 구역이 있어서 거기에 짐을 보관하면 됩니다.
대신 하차 시간이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내리기 전 미리 짐을 찾고 대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광판에는 한글도 뜨기 때문에 정차역 확인이 편합니다.
화장실도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는 제가 가려는 요코하마까지 가지만, 교통카드를 구매하기 위해 도쿄역에서 내렸습니다.
바로 해당 toica(토이카) 교통카드를 구매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도쿄 여행에는 보통 스이카와 파스모를 사용합니다.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애플페이로 사용 가능합니다만, 저는 갤럭시라...
코로나 이후 칩 부족때문에 해당 카드는 발급 불가였고, 웰컴 스이카와 토이카만 구매 가능합니다.
웰컴 스이카는 보증금이 없는 대신, 28일 사용 제한이 있고 환불이 안됩니다.
해당 카드 판매 위치는 도쿄역 야에스 북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야에스 북문 1층입니다. 신칸센과 JR 티켓 판매 부스를 찾아가면 됩니다.
1층 야에스 북문입니다. 저번에는 지하 1층에서 찾다가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지상 1층입니다!!
해당 센터 안으로 들어가면 2번 창구에서 토이카 카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카드 보증금 500엔, 충전금액 1500엔 해서 최소금액 2000엔이 필요합니다.
교통카드를 구매하고 저는 지하 1층의 캐릭터 스트리트를 구경했습니다.
여러 캐릭터 상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홀로라이브 팬인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밖에서 구경만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저는 도쿄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요코하마의 사쿠라기초역에서 내렸습니다.
요코하마에서 유명한 요코하마 에어캐빈과 대관람차가 바로 보이는 역입니다.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숙소에 가기 전, 유튜브에서 본 Kitchen Jo's라는 양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요코하마 여행코스 관련 영상을 보다가 해당 가게가 눈에 들었습니다.
역사 뒷편에는 이렇게 여러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외부에 음식 모형이 전시되어 있어서 확인하기 편했습니다.
식당 내부는 정말 단정하고 깔끔했습니다.
메론소다가 먼저 나왔습니다.
정말 초록색으로 상큼한 색상을 가지고 있었고, 달달하고 탄산의 톡 쏘는 맛이 좋았습니다.
저는 어른들의 아이 런치 세트를 먹었습니다.
오므라이스 + 돈까스 + 함박스테이크 + 스파게티 + 새우튀김이 포함된 구성이었습니다.
진짜 세트 구성을 어릴때 먹고싶은 것들 다 때려 박은 음식입니다.
함박스테이크는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오므라이스는 조금 달달한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김치볶음밥에 오므라이스를 주로 먹어서 그런가 싶었습니다.
그래도 튀김도 정말 맛있었고 매우 만족했습니다.
가격은 두개 합해서 1980엔이었습니다.
2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이런 알찬 구성을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사쿠라기초역 바로 앞에 있는 요코하마 에어 캐빈입니다.
여기서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습니다.
다음날에 실제로 해당 루트를 걸어서 건너 봤는데
꼭 해당 케이블카를 타야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쯤 타볼만한 관광 명소라 생각합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케이블카 단독 편도 1000엔, 왕복 1800엔입니다.
관람차와 케이블카 세트는 편도 1500엔, 왕복 2300엔입니다.
이렇게 케이블카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이날은 새벽 비행기라 잠을 자지 않고 바로 출국했던터라
너무 피곤해서 숙소로 먼저 갔는데... 정말 아쉬운 선택이었습니다.
숙소로 가는 길에 있던 공원입니다.
해가 일찍 지고 있던데 예뻐서 찍었습니다.
시간이 애매해서 편의점에서 하나 구매한 초콜릿 샌드입니다.
가격은 158엔이었는데 참... 별로였습니다.
초콜릿도 싸구려 초콜릿 맛이 너무 강했고 빵도 푸석푸석했거든요.
그렇게 도착한 숙소. 이날은 캡슐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대체적으로 만족했습니다. 자세한 호텔 리뷰는 따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여튼 3.3만원에 샤워 제한 없고 와이파이 잘 터지고 해서 만족했습니다.
정말 피곤해서 숙소 도착하자마자 옷 갈아 입고 바로 잤습니다.
그렇게 눈을 뜨니 저녁 8시반이 넘었습니다.
그래도 아쉬웠기 때문에 옷을 갈아 입고 밖에 나왔습니다.
야경이 정말 예뻤습니다.
그렇게 몇몇 사진을 찍고 돌아다녔습니다.
그렇게 갔던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세븐틴과 콜라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녁에 컵누들과 빵, 환타를 마셨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로손에 잠깐 들렸습니다.
캐릭터 콜라보를 자주 하는데 가니깐 홀로라이브와 콜라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가서 샤워를 하고 다시 잠들었습니다.
첫날에는 꽤나 피곤하기도 했고 신경을 많이 쓰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만족할만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은... 뭔가 매우 아쉬웠습니다.
일본여행 1일차! 도쿄 도착과 요코하마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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