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일본 도쿄 여행 4일차 - 1편

ChiTu 2023. 10. 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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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날도 열심히 돌아 다녔습니다.


먼저 이날 점심에는 카미야초역에 있는 식당에 갔습니다.

Dining & Bar LAVAROCK 라는 식당인데 양식들이 많더라구요.

햄버거 세트로 시켰습니다. 약간 매콤한 맛의 소스가 들어가 있었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일본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대부분의 음식에 '매운맛'이라고 할만한 맛이 아예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날 매운 맛을 느끼니 너무 좋았습니다.

요건 뷔폐식으로 먹을 수 있던 것들 중에서 가져온 것 입니다. 좌상단은 잡채? 비슷한 느낌이 났고 그 아래는 미역 줄기 볶아둔 맛이었습니다.

튀긴 종류, 샐러드, 모찌 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간 곳은... 아키하바라입니다.

 

씹덕들의 성지며 저도 오타쿠이기 때문에 갔습니다.

가자마자 우리를 반겨주던 것들은 원신이었습니다.

진짜 말 그대로... 원신 광고가 길 하나를 점령했습니다.

이거 찍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저도 찍고 왔습니다.

옥외 광고판에도 원신이 많이 깔려 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어과초 캐릭터들입니다. 뭐지 하고 봤더니 파칭코 건물이더라구요. 알고 보니 아키하바라 곳곳에 파칭코들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거리를 좀 돌아보다 간 곳은 라디오 회관입니다.

우마무스메 광고를 하고 있네용.

들어갈때는 몰랐는데 건물이 생각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돌다 보니 10층이 넘어간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가격이... 생각 이상으로 엄청 높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홀로라이브 굿즈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사지는 않았습니다. 나중에 이사할 때 가지고 다니기 힘들어서...

라디오 회관에는 정말 여러 작품들의 굿즈들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정말 다양한 언어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들이 엄청나게 돌아다니고 있었고, 각자 필요한 것들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사고싶은 것들이 있었지만... 백수라 돈이 없었습니다.

특히 카드 종류들을 모으기 좋았습니다. 여러 수집용 카드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전문적으로 모으는 사람으로 보이는 이들은 본인이 필요한 카드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둘러보다 나왔더니 마리오카트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실제로 있었습니다. 패키지라는데 진짜 신기했습니다. 저도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다음으로 간 곳은 애니메이트입니다. 한국 애니메이트도 종종 가는데, 본토의 애니메이트는 처음 가봅니다.

정말 정말 아쉽게도... 저는 해당 애니메이트 건물이 2개로 구성된 점을 몰랐습니다. 1층은 합쳐져있고, 2층부터는 다른 입구로 되어 있는데 저는 그걸 모르고 한쪽만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서 와 여기는 책 말고는 안파나보네? 하고 실망하고 나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굿즈 파는 건물은 다른 입구로 가야했습니다.

요건 1층에 있는 라이덴

애니메이트를 돌아보고 저는 게임센터를 돌아다녔습니다.

한 세군데 갔는데... 게임은 하지 않았고, UFO라고 불리는 인형뽑기 몇판 했습니다. 양심 없게도 잡고 올라가서 입구 바로 앞에서 집게를 놔 버리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신나게 놀고, 정말 재미있는 곳에 갔습니다만... 분량이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다음 편으로 적겠습니다. 다음편 내용은 포스팅한 사진속에 힌트가 있습니다.

 

이상 일본 여행 4일차 1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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