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판타지) 1993 회귀재벌

1993 회귀재벌

소라게

문피아 / 381화(완)

 

회귀했다.

격동의 1993년.

10살. 꿈 많던 시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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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불행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돈 벌려고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기계에 손을 잃게 되었고, 어머니는 일에 찌들어 힘들어 하고 있었습니다. 세상을 원망하고 있던어느 날, 어머니가 급성폐결핵으로 돌아가시게 됩니다. 빈소를 지키다 잠에 들었고, 눈을 떠 보니 27년전, 본인이 10살이던 1993년도의 봄으로 회귀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소설은 시작됩니다.

 

회귀해서 알고보니 주인공은 재벌집의 재벌 3세였습니다. 그러나, 주인공의 아버지는 일반인인 어머니와 결혼을 해서 집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따로 나와서 살다가 아버지가 죽자 없는 집 자식 취급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후 다시 한번 주인공에게 재벌가에서 접촉이 왔고, 과거에는 잡지 못했던 기회를 이번 생에서는 잡아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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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현대판타지 경제, 기업 소설과 크게 다른 부분이 없는 소설입니다. 불행한 과거를 다시 겪지 않기 위해서 미래 지식을 가지고 본인의 앞을 막아서는 것들을 박살내면서 본인을 증명해 나갑니다.

 

1993년도 회귀라 얼마 뒤에 있을 IMF를 기점으로 회사 먹고 전 세계로 영향력을 펼처 나가는 흔한 소설입니다. 이쪽 장르를 많이 보셨다면 뒤에 대충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 가는지 눈에 보일만한 소설입니다.

 

정말 무난한 소설이라 생각됩니다. 하나 아쉬운점은 읽다 보면 재벌집 막내아들 소설이 생각난다는 것 입니다. 물론 똑같다 이건 아닌데 읽다 보면 느낌상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재벌집 막내아들보다 살짝 아쉬운 느낌도 들었습니다.

 

물론 킬링 타임용으로는 읽기 무난한 소설이라 생각됩니다. 다른 현대 판타지 유명한거 다 읽고 나서 딱히 뭐 없나? 할때 보면 볼만하다 생각되는 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