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알라딘 후기! - 쿠키영상없음

알라딘

개요 : 모험, 가족, 판타지, 뮤지컬, 멜로, 로맨스 / 미국 / 128분 / 2019.05.23

감독 : 가이 리치

출연 : 메나 마수드, 윌 스미스, 나오미 스콧

줄거리

머나먼 사막 속 신비의 아그라바 왕국의 시대.

좀도둑 '알라딘'은 마법사 '지파'의 의뢰로 마법 램프를 찾아 나섰다가

주인에게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를 만나게 되고,

자스민 공주의 마음을 얻으려다 생각도 못했던 모험에 휘말리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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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 이 영화를 볼 생각이 없었습니다.

처음 광고가 나왔을때 아동용 실사 영화로 생각해서 볼 마음이 들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후기를 보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가서 봤습니다.

왜? 뭐때문에?

이번 영화는 광고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는 일반적인 실사판 영화가 아닌, 겨울왕국과 같은 뮤지컬 영화입니다.

즉, 광고를 할때 단순히 영화 스토리를 보여줄게 아닌 영화속 노래 장면을 광고했어야 했습니다.

진짜... 잘 만든 한편의 발리우드 영화를 본 듯 신나고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정말 정말 신나요! 들썩들썩 하면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초반의 지니가 본인에 대해 설명을 하는 장면은 화려함과 즐거움 둘 다 잡았다 봅니다.

정말 광고가 잘 되었으면 초반부터 탄력있게 치고 나갔을텐데...

여튼 신나는 뮤지컬 영화를 기대하고 가면 재미있게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내용은 뭐 별거 없습니다.

원작 동화와 더불어 디즈니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크게 잔인한 내용도 없고,

아이들이 보기에 꺼려지는 장면도 딱히 없습니다.

가볍게 보기에 좋은 영화입니다.

대신 스토리는 심심해요. 스토리에서 뭔가 자극적인 내용을 찾으려고 하면 기대 이하입니다.

단순한 스토리가 진행되고 영화 좀 보신분들은 내용 유추가 가능한 수준입니다.

영화에서 제일 아쉬운 부분은 악역 '지파'가 정말로 멋없게 그려진 것 입니다.

진짜 아무것도 아닌 매력 하나 없는 악역으로 나와 스토리상 희생되는게 답니다.

뭐 어쩔 수 없다곤 하지만 정말 매력없습니다.

여주인공인 자스민 공주는 정말로 이쁩니다.

매력적이에요!!

보면 압니다 진짜 이쁩니다 ㅋㅋㅋㅋ

처음 광고를 봤을때 왜 지니 역할에 윌 스미스가 캐스팅 되었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만화버전 알라딘을 보지 못했을뿐더러 광고 상에서도 딱 와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윌 스미스를 알까? 하는 마음도 들었네요.

그러나! 영화를 보면 딱 맞는 캐스팅임을 알 수 있습니다.

깨방정 지니를 정말로 잘 표현했습니다.

특유의 개그와 뻔뻔함을 정말 잘 표현해줘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진짜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알라딘은 깔끔하게 보기 좋은 영화였으며, 잘 만든 뮤지컬 영화였습니다.

총평

잘못된 광고! 재미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