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후기! - 쿠키영상 2개있음.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개요 : 액션, 모험, 코미디, SF / 미국 / 129분 / 2019.07.02 개봉 / 쿠키영상 2개

감독 : 존 왓츠

출연 :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제이크 질렌할

줄거리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된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세상,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닉 퓨리'가 등장해 도움을 요청하고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 크리쳐스'와

맞서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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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재미있었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끝나고 나온 영화임과 동시에 감독이 페이즈 3의 마지막 작품이라고 인터뷰를 한걸 봤습니다. 그러나 딱히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너무나도 완벽하게 10년의 시간을 정리함과 동시에 팬들을 감동시켜 주었기 때문에 도대체 어떤 이야기를 할까 생각과 더불어 힘이 빠지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던 영화였습니다.

하이틴 무비 느낌이 나는 영화지만 액션도 쏠쏠히 챙겨먹었으며 유머도 잘 터트려 줘서 2시간 내내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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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스포가 잔득 들어갑니다.

원치 않으시면 여기서 끊어 주세요.

영화는 엔드게임 이후를 다루고 있습니다.

다들 어벤져스를 그리워 하며 특히 아이언맨을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의 뒤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과 더불어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같이 하며 중압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서 미스테리오라는 의문의 인물이 등장하고, 스파이더맨의 역할을 억지로라도 맏게 되었습니다.

미스테리오는 아이언맨의 빈 자리를 매꿔주듯 조언을 해주며 스파이더맨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나타난 반전!

반전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원작의 미스테리오라는 캐릭터를 알고 있는 분이라면 좋은 역할은 아닌걸 아실겁니다.

생각하는대로 미스테리오는 정교한 CG 기술을 이용한 만들어진 히어로를 연기하고 있는 악역이였습니다.

그는 아이언맨의 뒤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의도적으로 스파이더맨에게 접근을 해서 아이언맨의 유산을 받아냈고, 이를 통해 더욱 정교한 환영을 만들어 내서 인기를 얻으려고 합니다.

이를 중간에 알아챈 스파이더맨은 미스테리오를 막고 영화가 끝납니다.

처음 미스테리오의 속셈을 알고 스파이더맨이 사실을 알리러 갔을때의 전투는 충격적이였습니다.

작정하듯 쏟아내는 CG는 눈을 즐겁게 해줌과 동시에 절망을 보여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런던에서의 한판승부때의 액션은 진짜 눈을 뗄 수 없었습니다.

잘 빠진 액션과 CG의 조합이 정말로 좋았습니다.

기대를 안했는데 재미있게 잘 보고 왔네요.

이번 영화에선 쿠키 영상이 2개가 있습니다.

첫번째 쿠키는 MJ와 도심을 가로지르며 데이트를 하는 것과, 데이트를 끝내고 가려던 중 뉴스 속보로 미스테리오가 가짜로 꾸며낸 스파이더맨의 악행과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까발려 집니다. 여기서 폭로를 하는 방송의 앵커는 제일 처음 나온 스파이더맨의 뉴스 편집장입니다.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예전 모습을 느낄 수 있었네요.

두번째 쿠키는 사실 지구의 닉퓨리와 마리아 힐이 스크럴 종족이 변한것임을 알 수 있으며, 원래의 닉퓨리는 우주에 있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이후 작품이 우주로 확장된 내용이 많을거라 보여지네요.

진짜 딱히 기대를 하지 않았으나 정말 재미있게 보고 온 영화였습니다!!!

총평

정말 재미있는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