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3: 파라벨룸
개요 : 액션, 범죄, 스릴러 / 미국 / 131분 / 2019.06.26 개봉 / 쿠키 없음
감독 :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 키아누 리브스, 할리 베리, 이안 맥쉐인, 로렌스 피시번, 아시아 케이트 딜런 등
줄거리
전설이 된 킬러 '존 윅'
룰을 어긴 죄로 그에게 현상금 1,400만 불이 붙고,
전 세계 모든 킬러의 총구가 그를 향한다.
국제암살자연맹의 파문 조치가 내려진 그는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한 채 시시각각 위험에 직면하고
결국, 마지막 전쟁을 위해 '소피아'를 찾아가는데...
출구는 없다!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 Si vis pacem, para bellum -
존 윅 시리즈 중에서 처음으로 영화관에서 봤습니다.
솔직히 1편 나왔을때는 이런 영화가 있는지도 몰랐고, 이후 인터넷 밈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2편이 나왔을때는 시간이 맞질 않아서 보지 못했습니다.
이걸 드디어 영화관에서 봤다니...
영화관에서 돈주고 볼 가치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존 윅 3는 전편인 존 윅 2와 바로 이어지는 작품입니다.
1편은 안봐도 큰 문제는 없지만 2편은 꼭 보고 가시면 좋을겁니다.
2편의 마지막 내용인 호텔에서 룰을 어기고 타겟을 죽이고 암살자 협회에서
파면당하는 동시에 주어진 1시간동안 살아남을 생각을 하며 도망가는 장면으로부터
존 윅 3가 시작을 합니다. 처절하게 살아남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리즈입니다.
음... 기존의 존 윅1, 2와는 조금 다른 액션을 보여줍니다.
세번째 마져도 기존의 모습을 보여주면 피로감을 보여줄 수 있는바 잘 선택한거 같습니다.
단순 총격보다는 신체를 활용한 액션을 보여주고 있어 조금 더 박진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존 윅 1,2에서 나온 장면을 떠올리면서 보면 웃긴 부분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소피아(할리 베리)를 만난 부분부터 재미를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꼭 존 윅이 아니더라도 이전의 키아누 리브스의 영화에서 볼 수 있던 내용도 있었습니다.
특히 매트릭스에서 몇몇 부분을 따온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존 윅 3는 몇몇 팬으로부터 '와패니즘'을 강하게 느꼈다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네 뭐 부정할 수는 없겠네요.
이번 영화 중 ~ 후반부분 국제암살자연합의 일을 처리하기 위해 쓰는 집단이
스테레오 타입의 '일본 닌자'입니다.
진짜 딱 정석적인 일본 닌자의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닌자 우두머리는 존 윅의 팬이자 동질감을 느끼면서 대등하게 싸우긴 하지만
큰 무게감은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감독이 일부러 가볍게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번 영화 중후반 사막 장면이 있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자세히 말하진 않겠지만
아마도 해당 장면은 존 윅 4를 위한 배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내와의 추억을 정말로 소중히 생각하는 존 윅이 무언가를 대가로 기회를 얻었고,
기회를 통해 살아 남았으니 빼앗긴걸 다시 찾으러 가야죠.
다 때려 부수러 가야합니다.
영화의 부제인 '파라벨룸'은 마지막 장면을 말하지 않았나 봅니다.
마지막 존 윅이 다시 호텔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살아 남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로 부제와 딱 맞다고 생각됩니다.
배경 연출은 매트릭스의 색감을 떠올리게 해줘서 더욱 좋았습니다.
약간의 개그씬도 있었지만 더 좋았던건 액션에 깔리는 배경음악이었습니다.
호텔을 배경으로 흘러 나오는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 - 겨울"은 정말로 멋졌습니다.
멋이 폭발하는 영화 정말로 잘 봤습니다!!!!!!
총평
- Si vis pacem, para bellu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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