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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요리) 요리사가 축복을 숨김

by ChiTu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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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사가 축복을 숨김

 

김촌지

카카오페이지 - 235화(완)

 

요리사가 되겠다는 꿈 하나만으로 여러 식당을 전전한 끝에 도착한 곳은 대학병원의 주방이었다.

고된 일이었지만 보람을 느끼며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 날, 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너의 주신, 케레스이니라."

자신을 그리스 신화의 여신이라 소개하는 목소리.

그녀의 신관이 된 순간부터, 모든 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조금은 귀여운 주문을 외워 정성스럽게 만든 요르에 축복을 깃들게 해라!

병마와 싸우는 병원의 사람들에게 축복 가득한 요리를 대접하자!

병원 주방의 알바 조리사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미슐랭 레스토랑까지.

신화 속 존재들과 함께 하는 축복 가득한 요리, 지금 시작합니다.


  주인공은 요리사가 꿈입니다. 대학 주방에서 일을 하던 도중, 신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고 엄청난 능력을 얻게 됩니다. 요리를 통해 다른 이들에게 만족감을 줘서 신의 신도를 모아서 신의 힘을 채워주고 본인의 능력도 강해지기 때문에 여러 음식들을 만들고 사업을 해 나가는 소설입니다.


  요리적인 부분에서 엄청난 깊이가 있는 소설은 아닙니다. 전문적인 요리 소설이라기 보다는, 요리라는 소재를 가지고 풀어나가는 소설 정도입니다.

  요리에 신의 축복을 넣어 활력을 증가시키거나, 체력을 회복시키는 등의 음식으로 버프를 주고, 신체적인 문제를 고쳐 주는 등 이런 능력을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 나가기 때문에 주인공의 요리는 엄청난 유명세를 가지게 되며 영향력을 얻게 됩니다. 신도를 늘려 나가기 위해 사업도 펼쳐 나가는 등 약간 사업적인 부분도 섞여 있는 소설입니다.

 

  킬링타임 정도로는 충분히 볼만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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