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마켓 1983
연재처 - 조아라
작가 - 손인성
연재편수 - 300편 (완결)
소설소개
장난감에 대해 모든 지식을 머릿속에 담고 있는 피규어 복원사 윤태준.
어느 날, 그를 찾아온 할아버지의 의뢰를 맡게 되고, 보수로 작은 게임기를 받게 되는데......
근데 이거 어디서 본 듯한 설정이다?
게임 마켓 1983의 스핀 오프. 기상천외한 장난감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게임마켓 1983의 작가의 후속작입니다. 전개가 비슷합니다.
이 소설을 장난감을 주제로 한 소설입니다.
전작과 같은 점은 새로운 인물로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고, 다른 점은 이번 소설의 배경은 한국이라는 것 입니다. 전작보다 친근감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소설을 읽다 보면 익숙한 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전작에서는 이름을 조금씩 바꿔놨지만, 이번 소설에서는 그냥 적어둬서 편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들 미니카 개조도 해보고 프라모델 조립도 해보고 다 해보셨죠?
소설의 흐름은 전작의 전개와 거의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약간의 다른 점이라면 토이 마켓은 주인공의 가족을 위해 주인공이 어릴때로 돌아가서 다시 사업을 하는것이죠. 가족의 불행을 막기 위해 그때로 돌아가서 가족을 다시 행복하게 만들고, 본인이 생각했던 일을 해 나가는 것 입니다.
무난하다면 무난하게 읽히는 소설이라 크게 모나는 점이 없지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후반부에서 힘이 쭉 빠집니다. 결말이 정말 아쉽습니다. 작가의 스타일인지 알 수 없지만, 중후반부터 낌새가 보이더니 후반에서 고꾸라집니다. 그래도 앞에서 잘 적어 두었기 때문에 감안하고 읽을만 합니다.
완결이라 다행이죠.
장점
- 당시의 만화와 장난감을 좋아하신 분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전작과 달리 사업을 키워 나가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 당시 일본을 따라하던 것을 벗어나 먼저 이뤄내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단점
- 전작의 힘 빠지는 결말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감상평
장난감이라는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낸 소설.
힘빠지는 결말은 아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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