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처: 문피아
작가: 핫식스
장르: 스포츠, 회귀, 상태창
화수: 376화
축구재능 다 내꺼를 읽었습니다. 재목이 화끈하고 바로 알 수 있겠죠? 요즘 소설 제목 트랜드가 이렇습니다. 어그로를 끌어야지 한 명이라도 더 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세상이죠. 반대로 제목의 어그로 때문에 보통의 평작 이하로 찍어내는 소설이라 생각하기 쉬워졌습니다.
짧게 제 소감을 말하자면, 보통은 하는 봐도 무난한 소설이라 생각됩니다.
소설을 읽고 딱 드는 생각은 주인공에게 어떠한 시련도 없다는 것 입니다.
능력이 너무 사기적이라 축구를 함에 있어서 약간 밀리는 부분이 있다 하면 금방 그 부분을 보완해버립니다. 막힘이 없습니다. 사이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도 지칠법한 전개입니다. 고구마 부분이 있어야 사이다도 확 다가 오는데 이건 그냥 지구 뿌셔 우주 뿌셔 다 뿌시고 다닙니다.
연애파트도 약간이지만 있습니다.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을 안봣기 때문에 뭐라 장담은 못하지만, 연애 부분은 약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 점을 알고 있는지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짧게 나오고 말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이 작품을 지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장르소설을 보다 보면 지뢰만 되어도 감사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은 터라 이 작품도 그냥 보기에 좋다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습니다.
추천: 고구마 없는 사이다패스. 상태창으로 인한 주인공의 급격한 먼치킨화. 스토리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연애파트. 메시, 호날두 같은 선수가 한국인이었으면 하는 사람.
비추: 고난 없는 급격한 성장. 모든 성취를 상태창으로 돌림. 너무나도 과도한 능력. 먼지 같은 연애파트. 한국 협회는 쓰레기다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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