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현대판타지) 새마을에서 재벌 할게

ChiTu 2022. 10. 1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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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에서 재벌 할게요

장타치

문피아 / 120화

 

21년, 천재 의대생이 71년, 제약회사 금수저로 다시 태어났다.

새마을 운동? 옛날처럼은 안하지.


주인공운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머니가 친척집에 본인을 버리고 갔고, 이로 인해 할머니가 주인공을 키우기 위해 온갖 고생을 다 하면서 주인공을 키웠습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주인공은 이를 악물고 공부를 해서 의사가 됩니다. 생각 이상으로 의사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서 실력은 인정 받았지만, 학벌이 아쉬웠던 탓에 늘 구박 받고 짬처리 당하는 일상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가 심한 부상을 당하게 되고, 이에 슬퍼하고 있다가 주인공은 한가지 소문을 듣게 됩니다. 병원 뒷편에 있는 우물에 사진을 태워서 던지면 사진속의 시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소문이었고, 주인공은 이를 실행하다가 우물에 빠지게 됩니다. 눈을 떠보니 71년도의 다른 인물로 환생하게 됩니다.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서 후회없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소설입니다. 환생을 했을 때 운 좋게 제약회사 손자로 환생을 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것을 모르고 공보의로 시골에 발령받은 상태를 원망하지만, 마을 사람들의 순박함에 마음을 고쳐잡고 다시 의사 일을 시작합니다.

 

당시에 진행되던 새마을 운동을 본인 식으로 해 나가면서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고, 공장과관광등을 발전시키면서 시골 마을을 탈바꿈시켜 나갑니다. 이로 인해 정부와 연관도 생기면서 조언도 해 주는 등 큰 일을 해 내고 결국 제약회사의 회장이 되고 본인의 삶을 살아갑니다.

 

생각보다 소소한 소설입니다. 환생해서 재벌되는 소설들을 보면 세게적으로 놀고 있고 엄청난 사업을 해 나가는데 해당 소설을 보자면 소소하게 느껴질 정도로 작은 일들로 소설을 꾸려 나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열한 현대판타지 소설에서 벗어나서 잠시 보기에는 좋다고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면 솔직히 허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소설 자체가 120화로 짧게 끝나는터라 크게 일 벌리지 않고 소소한 재미로 짧게 끝내서 가볍게 보기 좋았습니다.

 

소소하고 마음 따뜻해지는 소설을 보길 원한다면 나쁘지 않은 소설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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