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상은 2개 있습니다.
영화 끝나고 바로 1개, 엔딩 크레딧 올라간 뒤 1개 있습니다.
시간 없으신 분은 제일 마지막껀 안봐도 상관 없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2 - 대혼돈의 멀티버스
스포일러 없는 간단 후기입니다.
사전 시사회나, 예고편에서 나오는 반응은 약간 공포영화, 호러 영화 같다는 것입니다.
실제 영화를 보고 왔는데 이게 12세 이용등급이 맞나 할 정도로 그거보다는 좀 더 기괴했습니다.
샘 레이미 감독의 모든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이전 작품들과 특징들을 살펴 보면 해당 작품도 딱 샘 레이미 감독의 스타일이 그대로 녹아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공포 영화적인 느낌을 정말 잘 살려 냈습니다.
상영시간이 2시간 6분인데, 정말 눈 깜짝할 세 다 끝나버립니다. 그만큼 눈이 화려했고, 닥스의 마법과 기타 다양한 장면들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 법. 2시간 6분이란 시간 내에 다 풀어 내야 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아쉽기도 했습니다. 특히 디즈니 플러스 구독을 하고 마블 드라마를 보시지 않았더라면, 완다라는 캐릭터 자체가 왜 저렇게 되었나? 할 정도로 일부 작품은 해당 작품에 깊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몰라도 볼 수 있지만, 의야한 장면들이 분명 있으며, 왜 쟤가 저래?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대비해서 엄청난 탄성이 나오거나 정말 기다렸다! 혹은 추억팔이 정말 잘 했다 이런 작품은 아니지만, MCU 내에서 호러적인 연출은 정말 잘 했다고 생각되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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