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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들린 재벌 스승
콩콩이빠덜
문피아 / 427화
'천길 낭떠러지에서 위태롭게 서성이는 어린 양들을 인도하라. 그것이 너의 복이라.'
뼈대 깊은 무당 집안의 남자, 최수범.
선생이 된 순간 신내림이 시작된다.
그런데 그 신내림은 재벌을 향한 길이었다.
현대 판타지 소설입니다. 대신 서양식의 판타지가 아닌 동양의 판타지적 요소가 주 내용입니다.
주인공은 뼈대 깊은 무당 집안이고, 주인공 또한 신내림을 받아서 무당이 되어야 하지만 그 길을 거부하고 선생님이 됩니다. 선생이 되는 그때, 신내림을 받게 되고 일반적인 무당이 아닌 선생을 하면서 무당의 힘으로 학교에서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어긋나는 아이들의 비극적인 결말을 막기 위해 신내림을 이용하여 해결하고 보상 받는게 주 내용입니다.
보상의 내용을 보면 돈이 되는, 말 그대로 재벌이 되어 나가는 부분입니다.
주인공의 능력을 보자면 먼치킨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모든 부분에서 뛰어납니다. 누구와 싸워도 이기고 신기를 이용해서 위험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불행 또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걸로 학생들을 선도해 나갑니다.
학생 지도 부분이 조금 어두울 수 있으나, 주인공의 먼치킨적 요소와 신기를 이용해서 가볍고 재미있게 풀어 나갑니다. 크게 찌푸리고 할만한 장면은 그닥 없고 소소한 재미를 보여줘서 가볍게 읽기에는 좋았습니다.
주로 권선징악의 깔끔한 참교육을 보여주고 있어서 쭉쭉 읽기 좋았습니다.
킬링 타임용으로는 충분히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대신 작가의 나이가 조금 있어 보이는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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