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조아라] 리미트리스 드림 후기!

ChiTu 2022. 2. 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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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트리스 드림

실탄

조아라 / 609편 완결

 

모든 것을 가진 세상의 지배자, 아서.

왕은 노예가 되는 꿈을 꾼다.

 

꿈속에서 그는 보잘것 없는 초라한 노동자 한서진이 된다.

매일매일 공장의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부품 인생.

 

긴 꿈에서 깨어난 왕은 혼란에 빠진다.

 

지금 노예가 왕이 되는 꿈을 꾸는 중인가.

아니면 왕이 노예가 되는 꿈을 꾸었던 것인가.

 

어느 쪽이 꿈이고, 현실인가?

[왕이시여, 그곳의 모든 것은 꿈이고, 거짓입니다. 그것을 잊지 마소서]


주인공은 두명입니다. 판타지 세계인 '레노지안'에서의 아서, 현대의 한국에서는 '한서진' 두 사람입니다. 주력은 현대의 한서진이고, 아서는 중간중간에 중요한 힌트를 주거나 현실에 영향을 미치고, 스토리 진행을 하게 됩니다.

 

주인공 한서진은 공장에서 일을 하다가 췌장암으로 죽을 위기에 빠졌지만, 아서를 통해 엘릭서를 제조해서 병을 고치고 살아나게 됩니다. 그 이후 아서왕의 권능인 통찰안을 깨닿게 되고, 이 통찰안을 통해 에테르 학문이란 새로운 길을 개척해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게 됩니다. 

 

판타지 세상의 능력과 현대 기업 경영 두개가 섞인 소설입니다. 남들이 알지 못하는 에테르 학문을 만들어 본인만의 기업을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거슬리는 애들을 박살내고 사회 정의도 건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호불호가 좀 갈리는 소설이더라구요. 저도 재미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부분은 갑질 파트라 생각되네요. 할거면 제대로 깽판을 치던가 애매하게 깽판치는 모습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전개도 사이다 부분을 위해 좀 생략된게 있어서 아쉬웠구요.

 

좋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새 학문 창조를 바탕으로 재벌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냥저냥 킬링 타임물로는 볼만 했던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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