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영화

기생충 후기!

ChiTu 2019. 6. 2. 18:59
반응형

기생충

개요 : 드라마 / 한국 / 131분 / 2019.05.30 개봉

감독 : 봉준호

출연 :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줄거리

"폐 끼치고 싶진 않았어요"

전원 백수로 살길 막막하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 가족.

장남 기우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연결시켜 준 고액과외 자리는

모처럼 싹튼 고정수입의 희망이다.

온 가족의 도움과 기대 속에 박사장 집으로 향하는 기우.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사장의 저택에 도착하자

젊고 아름다운 사모님 연교가 기우를 맞이한다.


그러나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 뒤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기다리고 있었으니...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봤습니다.

솔직히 기대를 하지 않은 영화였습니다.

뭐 무슨 상이다 뭐 받았다 하는 영화들은 너무 예술성에 집중한 나머지

대중성을 놓쳐서 진짜 재미없고 지루한 영화가 대부분인지라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예술과 대중성을 둘 다

잡은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예술에 문외한인 저도 정말 재미있고 알기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미 해석이니 뭐니 하는 글이나 영상은 많으니 

제 주관적인 내용을 적겠습니다.


영화가 여려울줄 알았으나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쉽게 보면 그만큼 쉽고, 어렵게 보면 그만큼 심오합니다.

어떠한 지식이 있어야 이해하고 볼 수 있는 영화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재미가 반감될 수 있겠으나, 이해 못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다 좋았습니다.

이선균씨의 목소리는 여전히 두드러지지만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중반까지는 가족들이 부자집에 침투하는 재미있고 속 시원한 내용이

이어지지만 후반부터 스릴러로 영화가 변합니다.

부자집의 비밀을 알게되고, 이후 벌어지는 일들로 인해 사건이 꼬여갑니다.

진짜 후반부엔 깜짝 놀랬습니다.

이전까지 전혀 그런 분위기가 아니였거든요.

그래도 15세 기준에는 맞는거 같았습니다.


조여정과 이선균의 중후반 부분 약간 민망한 장면이 나옵니다.

가족끼리 보러 갔는데 좀 거시기 했네요.

스쳐 지나가는 장면이라 하기엔 조금 나오는 시간이 있어 민망했습니다.

그래도 적나라하게 나오지 않아서 그냥 봤네요.


영화 내용에 대해서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직접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인터넷에 스포가 올라오겠지만 여건이 되시면 직접 보길 바랍니다.

진짜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총평

예술성과 상업성을 둘 다 잡은 영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