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후기! - 쿠키 있음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개요: 액션, 모험, SF / 미국 / 132분 / 2019.05.29 개봉 / 쿠키영상 1개

감독: 마이클 도허티

출연: 밀리 바비 브라운, 베라 파미가, 카일 챈들러 등

등급: 12세 관람가 (국내)

줄거리

인간들을 구하라 VS 인간들을 죽여라

주파수로 초거대 괴수들을 조종한다!

고질라의 샌프란시스코 공격으로 인해 아들을 일흔 상처로 엠마와 마크,

딸 메디슨 가족은 슬픔 속에 살고 있다.

미지의 생물을 연구하는 모나크 소속 과학자인 엠마는

또다른 공격에 대비해 거대 괴수와 소통하는 주파수를 발견한다.

그러나 괴수들을 조종해 지구를 초토화 시키려는 테러 세력에게 딸 메디슨과 납치되고,

주파수로 모스라, 로단,  기도라 등 고대 괴수들이 하나 둘 깨어난다.

역대급 재난 상황에서 인류의 생존 자체조차 불투명해지고,

여기에 강력한 고질라의 등장으로 괴수들의 대결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또 다시 최악의 위기를 맞은 가족들은 어떻게든 함께 위험을 헤쳐나가야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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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하나 있습니다. 속편 떡밥을 확실히 뿌리고 가는 쿠키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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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주의!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를 봤습니다.

음... 확실히 전편보다는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스토리는 정말로 아쉬웠습니다.

우리가 이런 괴수 영화에 기대하는 점은 CG떡칠과 함께 화끈하게 싸우는건데

이번 영화에선 진짜 감질나게 보여주고 끝납니다.

초~중반 깔짝대며 싸우는 모습 조금 보여주고

인간측 주인공의 신념이 어쩌니 괴수의 배경이 어쩌니 세계관이 어쩌시 신나게 설명합니다.

우린 인간의 생각이  중요치 않아요...

차라리 퍼시픽 림처럼 인간이 괴수에 대항하여 행동을 할 수 있다 하면

인간의 신념과 배경을 설명하는걸 이해하고 보는데

이 영화는 솔직히 인간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로 묘사되며 해봤자 약간 괴롭히는 정도로 끝나는데

인간에 대한 내용이 너무 길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인간들 장면 깔끔하게 정리할 부분을 정리해 버리고 러닝타임을 더 줄였으면

임팩트 있는 영화를 만들어 낼 수 있었을텐데...

 

괴수들은 정말 멋지게 나왔습니다.

고질라와 기도라의 모습은 정말 포스있게 묘사가 되었으며 모스라는 너무 적게 나와서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돈을 아끼려고 하는지 제대로 싸우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않고 인간측을 보여주며 배경으로

괴수들의 일부분이 나오는데 화면은 어둡지 포커스는 인간이지 정말 아쉬웠습니다.

진짜 러닝타임 줄이고 괴수들에게 몰빵을 하지...

그래도 괴수들은 정말 멋지게 나왔습니다.

돈이 있다면 아이맥스로 보는게 더 좋을거 같습니다.

아! 영화 크레딧 올라가기 전에 쿠키영상 말고 후속작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불켜지고 바로 나가시지 말고 해당 내용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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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인간을 너무 부각시켜줬다.

괴수들만 신나게 싸웠어도 더 좋았을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