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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재벌이었다
정주행
문피아 / 180화(완)
재계의 전설이었던 대성그룹 우용현 회장.
그 사람이 전생의 나였다.
주인공은 무명 배우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프로의 단발 출연을 하면서 전생 체험을 하게 됩니다. 전생체험에서 나온 이름은 재계의 전설이었던 대성그룹의 회장이었단 우용현 회장.
그 날 이후 꿈을 꾸게 되면서 전생의 기억이 점점 돌아오게 되고, 이를 통해 현재 그룹이 쪼개져서 싸움이 난 대성그룹 계열중 하나였던 백화점 회장을 꼬셔내기 위해 과거의 일을 현대로 불러오면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소재가 특이했습니다.
보통 전생에 xx였습니다 하면 전생의 능력을 통해 현대에서 새로 시작하거나, 전생이 현생의 몸을 차지해서 일을 펼쳐 나가는데 해당 소설은 주인공이 전생 체험을 통해 과거를 자각하게 되고, 옛 기억들이 조금씩 밀려 들어오면서 우용현 회장의 과거가 맞다는 것을 인정받고 진정한 기업가로 탈바꿈하는 내용입니다.
중간중간 위기상황일 때, 필요한 과거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도음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각잡고 보자면 어색한 점들이 있지만, 적당히 생각하지 않고 보면 볼만하긴 했던 소설이었습니다.
사실 제일 처음 이야기의 시작인 과거의 지식을 가지고 초대 회장을 모시던 백화점 회장을 독대하여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는 것 자체가 판타지긴 하지만 그냥 저냥 볼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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