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포스팅이 많이 뜸했습니다.
여튼 오사카를 다녀 왔습니다.
왜 다녀 왔다고 하나면... 정말 일 때문에 갔다가 왔습니다.
관광할 시간이 아예 나질 않았기 때문에 다녀 왔다고 표현하겠습니다.
김해공항 국제선을 타고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갔습니다. 17시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에 도착하니 약 18시 반 정도였습니다.
저는 오사카 시내까지 들어가는 교통수단으로 리무진 버스를 탔습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우메다역까지는 일반 전철을 타면 1210엔이 나옵니다. 시간은 약 1시간 반 정도 소요되구요.
하루카 급행 전철이 있긴 하지만 얘는 배차간격이 좀 길기 때문에 애매했습니다.
그래서 400엔 더 내고 리무진 버스를 탔습니다.
우메다 역에서 내려서 숙소까지 가는 길에 본 요도바시 카메라 우메다점입니다. 정말 큰 건물에 여러 브랜드가 있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숙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제가 머물었던 숙소입니다. 약 8만원 정도의 숙소로 알고 있는데 괜찮았습니다.
TV가 있긴 했습니다만 한국식으로는 지상파 방송만 나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나니 9시 반 정도였습니다.
저녁을 먹지 못했기 때문에 짐만 풀고 나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스키야에서 규동을 먹었습니다. 저렇게 세트로 해서 660엔이었나? 따뜻한 국물과 고기로 배를 채웠습니다.
그리고 부탁받은 과자 등을 구매 하면서 같이 사왔던 쟈-지 우유 푸딩입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기억에 있는 푸딩으로 카페오레맛을 구매했는데...
저는 푸딩이 입에 맞지 않았습니다. 이전에도 다른 푸딩을 먹어봤는데 저는 별로더라구요.
그렇게 하루를 보낸 다음 먹은 조식입니다.
숙박비에 조식이 포함된 금액이었고, 조식은 뷔폐식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한국인인 제 입에도 맞는 음식이 있어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거닐다 찍은 일본 거리...
점심쯤 회사 사람들과의 시간을 보내고 나서 급하게 한국으로 귀국하는 스케줄이었습니다.
오후 비행기 탑승을 위해 급하게 간사이 공항으로 갔는데 가는 길 보니 비바람이 불더라구요. 설마 설마 했는데... 연착되었다는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제주항공을 이용했기 때문에 2터미널을 이용했고, 안그래도 작던 터미널 연착으로 인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터미널 안에 있었습니다. 저녁을 먹어야 했는데 자리가 나질 않아서 그냥 컵라면을 구매해서 아무데나 앉아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한국으로 돌아 왔습니다.
여행 아닌 여행인 오사카 첫 방문이었습니다.
도착 당일 저녁을 먹기 위해 나갔을 때 잠깐 돌아 다녔지만 정말 한국어가 많이 들렸습니다. 도톤보리 같은 관광지였으면 얼마나 많은 한국어가 들렸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오사카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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