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는 도쿄타워가 있다면, 오사카에는 통천각이 있습니다.
사실 딱 다가오는 느낌은 통천각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그 주변에 생성되어 있는 시장을 생각하면 도쿄타워와는 또 다른 재미를 주고 있습니다.
야간에 점등하고 있는 것을 보면 재미있습니다. 여긴 보라색 계열로 보였습니다. 제가 색약이 있어서...
통천각 주변에 있는 신세카이. 여러 음식점들과 재미난 가게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이라고 한다면 쿠시카츠겠네요.
오사카에 왔다면 한번쯤 봤을법한 요리사 복장에 튀김 꼬지 양손에 들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제일 유명한 프랜차이즈 쿠시카츠 마스코트입니다.
오사카는 도쿄와 달리 입체적인 간판이 많아서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도쿄에 신오쿠보 한인 타운이 있다고 한다면, 오사카에는 쓰루하시 한인타운이 있습니다.
신오쿠보도 여러번 가 봤지만, 그 곳은 한국인들의 수요로 만들어진 시장이 출발이었지만 지금은 '한국 문화'를 즐기려고 온 관광객 위주의 관광지가 되어서 그런지, 한국인 입장에서 보면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곳이긴 했습니다. 물론 한국 브랜드 식당이 많이 몰려 있어서 좋았습니다.
쓰루하시의 한인 타운과 시장은 정말 찐 한국의 전통 시장 느낌이 낭낭하게 나서 좋았습니다.
글자만 빼고 보면 그냥 한국 시장이라고 해도 모를 정도의 한국식 느낌입니다.
한국 음식이 생각나면 여기로 와야겠네요.
이불을 파는 가게였습니다. 일본으로 넘어올 때 딱히 이불을 들고 오지 않았고, 쉐어하우스 입주할 때 받았던 니토리 이불 세트를 쓰고 있었는데 오사카로 넘어와서 해당 가게를 발견하고 바로 이불 배게를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유명한 한국식품 가게입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봐서 갔습니다.
가격이 나쁘지 않아서 라면이나 몇몇 조미료, 미역을 사서 돌아갔습니다.
생각보다 즐길 것들이 많은 오사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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