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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일상, 현대판타지) 형아, 나 귀엽지?

by ChiTu 2024.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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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나 귀엽지?

글유

카카오페이지 / 500화(완)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게 된 시혁.

남은 것은 약간의 재산과 사망 보험금.

그리고 자신과 20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 시하뿐이었다.


주인공은 어릴 때 어머니 없이 아버지와 살았습니다. 아버지의 능력이 괜찮아서 부족하지 않게 살았지만, 어머니가 없는 것이 늘 아쉬웠습니다. 이후 주인공의 아버지는 재혼을 하게 되었고, 새엄마와 새로 생긴 동생과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부모님이 외출을 나가셨다가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고, 졸지에 20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과 본인, 단 두명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후 주인공은 홀로 남은 동생을 키우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해 나갑니다.


남자 주인공이 혼자 남은 동생을 키우기 위해 살아가는 소설 내용입니다. 힐링과 약간의 판타지스러운 능력 설정이 들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일상물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능력으로 뭐 몬스터 잡고 하는 것이 아닌 약간의 능력을 가지고 통번역 하면서 돈 벌고 좀 더 뛰어난 능력을 갖는 정도거든요.

 

하지만 해당 소설을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해줄 수 있냐? 하면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소설이 나쁜건 절대로 아닙니다만, 소설의 내용이 좀... 남자인 저에게는 매우 오글거리는 부분이 꽤나 있었습니다.

 

처음 제목과 표지를 봤을때는 조심스래 BL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읽어보니 BL은 아니라 다행이지만, 남자가 남자 아이를 키우는데 이게 정말 아버지로서 애를 키우는 것이 아닌 학생이 아이를 키우는 느낌이라 뭔가 오글거리는 부분들이 느껴졌습니다.

 

애 키우면서 내 동생 최고다! 하는 부분들이 조금...

 

여독자라면 괜찮게 보실 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카카오페이지 댓글들 보면 여자분들이 적은 것 같은데 평은 괜찮았습니다. 

 

힐링물인데 정말 아쉽게도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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