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차의 기록입니다.
사실 이 날은 계속 날이 흐리고 비가 올락 말락 하는터라...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 날의 아침과 점심입니다. 오전 중에 회사와의 온라인 미팅이 있었기 때문에 숙소에 있었습니다.
가라아게 도시락을 배달시켜 먹었는데, 한국에서 도시락 배달이라 하면 몇가지 반찬도 같이 오는데 일본이라 그런가 정말 밥, 가라아게, 약간의 무 절임이 끝이었습니다.
가라아게 자체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KFC에서 먹었던 닭 튀김과는 비교 안될 정도였습니다.
롯폰기 타워 앞의 흉물(?) 조각상 입니다. 거미가 본인 알을 보호하는 그런 작품이라 하던데...
도쿄 타워를 보는데는 롯폰기 타워가 최적의 위치라 해서 왔는데... 날이 너무 흐렸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지 이미 1층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였습니다.
시간이 되어서 전망대애 올라 갔는데 잘못 올라간 줄 알았습니다.
전망대에서 도쿄 리벤져스 전시회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날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저는 도쿄 리벤져스를 안봐서 잘 모르지만 여성 팬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만화 그림체 느낌의 조각이 있어서 뭐지 했는데
해당 구도로 보면 만화의 한 장면이 되었습니다.
진짜 날이 흐린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전망대를 온건지 도쿄 리벤져스 전시회를 보러 온건지...
재미는 있었지만 전시 작품 때문에 몇몇 구역은 사진을 찍을 수 없었고, 밖을 볼 수 있는 곳도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내려와 보니 디올에서 트리와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디올 카페 뭐 파는지도 안나와 있고 딱 한분이 주문 받고 있던데 정말 많은 여자들이 줄 서 있었습니다.
옆 건물이 티비 아사히? 건물이라 들어갔습니다.
짱구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여기서도 훈이는 인기가 없는지 뒤에 딱 가려지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익숙한 캐릭터들이 있었습니다.
뭐 할까 하다가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서점도 다녀 왔습니다.
아... 밖에서 약 1시간 정도 돌아다니다 보니 도쿄타워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전망대 시간을 한시간 정도 늦게 들어갔으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습니다.
저녁은 쿠라스시를 갔습니다.
회전초밥 브랜드며 한국에서의 갓파 스시 같은 느낌입니다.
여기가 먹은 접시로 뽑기를 할 수 있는 브랜드였습니다.
저희는 이거 안하고 그냥 먹었습니다.
원하는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옆에 돌아가고 있는 음식도 먹어도 됩니다.
초밥들은 다들 맛있었습니다. 특히 고기류의 초밥들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전복 초밥은 생 전복이 올라가 있어서 저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구이일 줄 알았는데...
마지막은 우동으로 끝냈습니다.
이렇게 또 하루를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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