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드라마

디즈니) 마블 시크릿 인베이젼 후기

ChiTu 2023. 7. 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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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플러스에서 방영하던 마블의 드라마, 시크릿 인베이이 막을 내렸습니다.

 

총 6부작의 드라마로 마블에서 중요한 이벤트인 시크릿 인베이전을 다루고 있는 드라마로 향후 MCU의 큰 이야기 줄기가 되는 소재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 소감은... 이게 뭐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마블 드라마의 특징일수도 있겠지만, 초~중반까지의 내용은 뭔가 있을거 같은 그런 단체를 만들어 두고, 엄청난 능력을 줘서 무섭게 보여주지만, 막상 마지막화가 되면 정말 별거 아닌 쉽게 와해가 되어 버리고 향후 예고 느낌을 주고 끝나 버립니다.

 

이게 뭐죠? 정말 중요한 이벤트라면서요. 액션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이야기로 밀고 나가던지, 액션이라도 시원하게 때려 박아 버리던지...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이야기 전개가 되어버렸습니다.

 

스크럴 저항군이 슈퍼솔저급의 프로젝트를 통해 각각의 대단한 군인으로 만들어서 지구를 정복하려고 하는데, 이를 막는 사람은 에밀리아 클라크가 연기한 가이아 입니다.

 

얘도 특별한 시술? 을 받아서 여러 힘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캡틴 마블의 힘 또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캡틴 마블의 힘을 통해 그래빅을 물리치고, 닉퓨리는 새로운 일을 위해 다시 본인의 와이프와 함께 떠나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끝나버립니다.


정말 중요한 이벤트라고 이전부터 말이 나왔고, 마블 원작 팬들은 시크릿 워즈를 통해 나가는 중요한 이벤트로 인식하고 있떤 작품이었습니다. 그만큼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특히, 이전 작인 쉬헐크, 미즈 마블에서 실망을 많이 했기 때문에 이번 작품인 시크릿 워즈를 많이 기대 했습니다. 닉퓨리가 다시 나오고, 스크럴 종족의 지구 침략을 그려 나가는 중요한 작품이라 기대했는데...

 

허무하게 끝나버렸습니다. 엄청나게 쫀득한 이야기로 밀고 나간 것도 아니고, 액션을 화끈하게 보여준것도 아니고... 정말 다음 작품인 더 마블스의 예고? 시크릿 워즈의 예고? 느낌이 너무 강했습니다.

 

물론 연기들은 좋았으나... 이정도밖에 안되나?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마블의 작품이었습니다.

 

더 잘할 수 있으면서.

 

영화는 화려한 CG와 대형 이벤트를 다뤄주고, 드라마에서는 조금 작지만 세세한 내용, 이야기 흐름을 잘 이어 나갈 수 있는 내용, 혹은 신규 캐릭터의 소개 등을 해주면 좋았을텐데, 현재의 마블 드라마에서는 뭉텅이 이야기 하나 던져두고 끝나는 느낌이 너무 강했습니다.

 

다음 작품인 더 마블스는 아예 기대를 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남은 MCU의 다음 페이지들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시크릿 인베이전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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