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분명 얼마 전까지 갤럭시 노트8 케이스 리뷰를 올렸던 것 같은데…….
이번에는 아이폰 7+(플러스)로 돌아왔습니다.
평생 아이폰과 연이 없을 줄 알았지만, 어쩌다 보니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학교에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학생으로서, 어떤 언어로 뭘 개발해서 먹고 살까
고민을 하던 차, 주위 분들의 추천으로 스위프트, 오브젝트 C를 배우기로 결심했습니다.
문제는!
지금껏 안드로이드와 윈도우만 써와서 애플과는 별다른 연이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하나 중고로 업어왔습니다!
아이폰이 가격방어가 잘되어 그런지는 몰라도 몇 세대 전 모델이만 노트 8과 가격차이가 크게 나지 않네요.
아마 조금 있으면 맥북 리뷰로 올 수도 있습니다. ㅎㅎ
아이폰 중고 직거래 하자마자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 사본 아이폰이라 기념으로 한컷 찍어봤습니다.
박스에 아이폰 사진이 떡하니 박혀있습니다. 최근 구매한 노트8에는 삼성 이름만 각인되어 있는 것에 비해 딱 봐도 아이폰임을 알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박스를 보고 있다 보면 왜 애플 박스도 소중히 보관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뭔가 소속감을 느끼게 해주는 박스 디자인입니다.
아이폰 박스를 딱 열면 하얀색의 박스가 하나 더 나옵니다.
박스 안을 보면 사용 설명서, 기기 가이드, 유심 트레이 제거 핀, 그리고 애플 스티커가 있습니다. 다른 건 다 이해 되도 항상 애플박스 개봉 기를 보면 딸려 나오는 애플 스티커는 어디에다 붙이라고 주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크기도 웬만큼 커서 딱히 어디에 붙이기도 뭐하고…….
영롱한 아이폰입니다.
솔직히 전면으로는 아이폰6s+, 7+, 8+ 구분하지 못할 거 같습니다.
평생 안드만 써오던 저도 노트8과 노트9를 구분하지 못하는데…….
그래도 예쁩니다. 화면 켜기 전까지는요.
화면 키고 역시 홈버튼이 있으니 베젤이 넓구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노트8과 같이 두고 봤었을 때 크기차이가 그리 나지 않는 상황에서 화면의 크기 차이는 거의 1인치 정도 나니 엄청나게 크게 다가왔습니다. 노트8은 전면이 거의 다 화면인데 비해 7+는 베젤이 진짜 광활하게 느껴졌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1C 이후 오랜만에 느끼는 느낌입니다.
구성품에 케이블이 원래 없는 건가 잘 모르겠습니다. 판매자가 케이블 하나 줘서 문제는 없었지만요. 이어폰이 꼭 에어팟을 넣어 놓은 것처럼 포장되어 있습니다. 동생도 이거 보고 에어팟이냐고 물어보네요. 이 이어폰은 평생 쓸 일이 없을 겁니다. 귓구멍이 작아서 들어가지 않는걸 다른 친구의 이어폰으로 확인했거든요. 애플 이어폰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삼성 AKG 번들 이어폰이 훨씬 편했습니다. 문제의 충전기! 아이폰 7, 7+까지는 고속충전이 안된다고 합니다. 이런... 노트8을 사용할 때에는 고속충전이 돼서 아침에 씻고 밥 먹을 동안 충전해두면 거의 70퍼센트까지는 찼는데 요놈은 한참 충전하고 있어야 합니다.
충격의 젠더입니다!!!! 망할 애플이 7부터는 이어폰 구멍을 막아서 기존의 이어폰을 사용하려면 사진의 젠더가 꼭 필요합니다. 와……. 7 나왔을 때 저도 젠더보고 신나게 욕했는데 이제 제가 저 젠더를 써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일어버리면 가격도 비싸고……. 얼른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매해야하겠습니다. 어휴…….
와! 예쁜 아이폰이다! 솔직히 색상이 정말 이뻣습니다. 제트블랙은 흠집이 눈에 확 띈다고 매트블랙을 구매했습니다. 뭐 케이스 끼우고 쓸 건데…….
뭐 알아서 잘 되겠죠 아직은 불편해도 쓰다보면 편해지지 않겠어요? 이래저래 많이 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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