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북 12.0 Wi-Fe 버전 256G i5모델 사용 후기!
안녕하십니까? ASTROTA 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갤럭시 북 12.0 입니다!
원래 가지고 있던 LG 그램 2세대와 갤럭시탭 A6 10.1 with Spen을 처분하고
두 기기의 대용으로 산 것이라 쪼금 기대를 한 제품입니다.
박스 외관입니다.
우측 상단에 보시면 기본적인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Windows 10 Home, 256GB, Wi-Fi 버전입니다.
박스를 열면 제품이 먼저 들어옵니다.
신나게 사용하고 나서 아! 리뷰 적어야지 생각이 들어서 찍었습니다 ㅎㅎ
실제로는 위에 살짝 비치는 부직포 느낌의 커버로 봉인되어 있습니다.
실수로 키보드케이스 사진을 안찍었네요...
키보드 케이스 포함 모델은 위의 기기본체를 들어내면 그 아래에 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S펜이 기본 제공이 되며, 갤럭시 노트의 에어커멘드와 비슷한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충전선은 보통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것보다 좀 더 깁니다.
충전기는 좀 다른데, 이 제품이 이래뵈도 노트북이라 전압이 더 높습니다.
고속충전 지원되는 삼성의 정품 충전기보다 더 높아요.
키보드 케이스입니다.
재질을 뭐라 설명해야하지...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그 사무실에서 커팅할때 밑에 받치는 판때기?
그거보다 살짝 부드러운 느낌이 납니다.
만듦새는 만족했습니다.
케이스 장착 사진입니다.
서피스 시리즈와 다르게 갤럭시 북에는 자체적인 받침이 없습니다.
그래서 위의 케이스를 장착하여 사용하거나, 따로 스탠드를 구매해 주셔야 합니다.
키보드의 느낌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서피스 초창기의 그냥 판때기 두드리는 느낌은 전혀 나지 않았습니다.
보통의 노트북들의 키보드 만큼은 해주고 있었습니다.
충분히 만족스러웠네요.
트랙패드는 그냥 그랬습니다.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화면에 직접 터치가 되기 때문에 단축키 사용할때나 주로 트랙패드를 썻고
보통때는 마우스나 S펜을 이용하였습니다.
키보드에는 백라이트가 들어옵니다!
밤에 요긴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사은품으로 같이 딸려왔던 파우치 입니다.
음... 솔직히 사용하기 힘들고 구지 쓰고싶지 않았습니다.
딱 들었을때는 왜이렇게 얇지? 생각을 했습니다.
키보드 케이스 끼운 상태에선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갤럭시 북 본체만 넣을 수 있는데, 그마져도 크기가 딱 맞아서 넣고 빼기 정말 힘듭니다.
그냥 일반 노트북 13인치(키보드 케이스 포함) 파우치 사서 쓰시는걸 추천합니다.
갤럭시 북 12.0의 스펙입니다.
보통의 노트북과 비교해도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제일먼저 S펜 입니다.
써본 결과 되게 편하게 잘 썻습니다.
노트 시리즈에서 지원하는 에어 커맨드도 지원되기 때문에
기존의 노트 시리즈를 쓰시던 분이시라면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One note를 이용해 필기도 쉽게 가능합니다.
포토샵에서 누끼딸때 펜으로 따면 이쁘게 작업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ㅎㅎ
이전 포스트 게시물중 로건 케이스의 사진은
갤럭시 북의 S펜을 이용해서 선을 따낸것 입니다.
754g 이라고는 하는데 순수 본체 무게만 저렇습니다.
키보드 케이스를 장착하시면 1kg까지는 아니지만 많은 무게가 늘어나게 됩니다.
다행이도 충전은 요즘 스마트폰과 같은 C타입을 이용하기 때문에
충전기 무게는 생각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갤럭시 북을 구매하겠다는 결심이 생긴 부분입니다.
보통 따로 충전기를 들고 다녀야 했는데 갤럭시 북은
기존의 C타입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 가능하며
충전기만 바꿔 들고 다니면 되서 좋았습니다.
대신 사용 가능한 단자는 C타입 2개로 USB를 사용하시려면
따로 젠더나 확장기를 사야합니다.
음... 대강의 설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제 제가 써보고 느낀점을 적겠습니다.
처음에는 되게 신기한 제품으로 다가왔습니다.
중고로 구매했기 때문에 가격도 적당했으며
제조사가 삼성이라 AS도 쉬울것이라 생각되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사용할때 괜찮았습니다.
SD카드로 확장이 가능해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자료들은 그쪽에다 몰아넣고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사용하다보니 단점이 너무 크게 부각이 되었습니다.
애초 제가 이 제품을 산 이유는 LG 그램을 대체하기 위함도 있지만,
삼성의 갤럭시 탭 A6 10.1 with Spen도 대체 가능할까 해서 구매했습니다.
써보면서 느꼈습니다.
너무 애매해요 양쪽다 어필하기 힘들었습니다.
일단 이 제품을 노트북으로 생각을 하면 느꼈던 단점은
1. 발열 - 발열이 장난아닙니다. 후면이 알류미늄?
금속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열이 확 올라옵니다.
진짜 뜨겁습니다. 노트북은 화면의 발열 따로, 본체의 발열 따로에
기본적인 크기가 있기 때문에 발열 해소가 그나마 괜찮은 반면에,
이 제품의 통풍구는 양쪽에 뚫린 구멍이 다며 안에 팬이 돌아도
작은 팬이기 때문에 발열해소가 잘 되지 않습니다.
열 식히느라 딸려오는 펜 소음은 덤이구요.
가벼운 롤과 메이플을 돌렸는데 좀 하다가 후면을 만지면
진짜 뜨겁다라는 생각이 바로 듭니다.
2. 2 in 1 기능의 실패 - 이 제품을 구매하면서 제일 기대했던 부분입니다.
LG그램과 갤럭시 탭 양쪽 모두 만족 시켜줄주 알았는데 양쪽 모두 실망했습니다.
노트북으로는 화면이 너무 작습니다. 진짜 작아요.
평소 15.6인치에 단련되어 있어서 그런가 작다는 느낌이 확 들어옵니다.
태블릿으로 생각하면 조금 크다 생각됩니다.
그 부분은 그렇다고 쳐요. S펜으로 딱히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안드로이드가 아니라서 S펜 활용이 정말 떨어집니다.
기본적으로 윈도우용 프로그램은 터치환경을 생각하고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기 때문에 S펜이 끼어들 여지가 없습니다.
그냥 마우스 확장버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의
많은 터치 활용 프로그램들이 정말 절실하게 생각났습니다.
필기도 정말 아쉽습니다. 팜 리젝션이 적용이 안되어 있는가
ONE노트를 사용하면서 손목 닿는 부분에 자동으로 필기가 됩니다.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피닉스 OS나 리믹스 OS를 다운받아
적용해봐도 제대로된 사용이 불가능 했습니다.
와이파이를 잡지 못하고, S펜 인식을 하지 못하더라구요.
솔직한 말로 하자면 이 제품을 왜 샀나 후회됩니다.
물론 잘 썻지요 쓰다보니깐 그런생각이 들어서 문제지...
이번에 뭐 갤럭시 북 후속작이 나오니 마니 해서
중고가가 더 내려가기 전에 팔았습니다.
초기 출고가가 150만원이 넘는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100만원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고로 신기해서 한번정도는 써 보겠으나 메인으로는 정말 부족한 기기입니다.
이 기기가 살아나는 방법은 딱 하나입니다.
듀얼부팅!
윈도우 + 안드로이드 듀얼부팅 기기중 고성능의 기기는 찾을 수 없습니다.
기존의 저가 듀얼부팅 기기는 뭐 체리트레일, 아톰등의
진짜 낮은 등급의 CPU를 사용해서 윈도우로도 쓰기 뭐하고,
안드로이드로도 쓰기 뭐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기기의 성능에 윈도우 + 안드로이드 듀얼부팅이 된다?
확실한 매니아층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바로 구매할겁니다.
터치 생태계는 안드로이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애플과 합작 할것 아니면요.
추천은 안합니다. 궁금하시면 사서 써보세요.
꼭 윈도우 태블릿이 필요한게 아니면 이 돈으로
아이패드 프로나 갤럭시탭 S4를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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