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뜬금 없는 타이밍일수도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4 클래식 실버를 구매했거든요. 제일 최신 워치가 5세대인 와중에 4세대가 뜬금없을 수 있겠지만, 어찌되었든 워치4 클래식을 구매했습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가격이 괜찮았습니다. 워치4 클래식 실버 46mm 블루투스 모델을 16만원에 구매했거든요. 마침 타이밍 좋게 풀린터라 구매했습니다.
클래식 실버 모델입니다. 저는 갤럭시 기어s2와 워치1세대를 구매했었는데, 그때는 이런식의 케이스가 아닌 덩치가 꽤나 있는 원통형 케이스였거든요.
솔직하게 지금 스타일의 박스 포장이 더 마음에 듭니다.
박스를 열면 이렇게 제품이 바로 반겨줍니다. 실버 색상이라 시계줄도 실버입니다.
전체적인 모양입니다. 디자인은 시계답게 되어 있습니다,
측면에서 본 모양입니다. 워치의 기본적인 틀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우측에 버튼 두개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두 버튼 중 윗쪽 버튼에는 빨간색으로 테두리가 되어 있습니다. 해당 부분이 홈 버튼입니다. 이전에 쓰던 갤럭시 워치 1세대와는 반대로 되어 있네요.
뒷면입니다. 체성분 측정용 은판? 이 있습니다.
워치 1세대와 4세대 비교입니다. 두개 다 46mm 크기이지만, 테두리 디자인의 차이인지 링 크기 차이인지 갤럭시 워치4 클래식 부분이 조금 더 날렵하고 깔끔해 보입니다.
후면입니다. 시계줄은 사제 시계줄이라 꽤나 다릅니다. 후면 차이도 많이 나구요.
후면에서 제일 큰 차이점은 아무래도 체성분 측정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정 중앙에 있는 부분은 심박 측정용 센서로 알고 있는데 이건 약간의 모양, 마감만 다르지 기능은 같거든요.
막상 두 기기를 곂쳐서 비교해보면 크기 차이는 거의 나지 않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버튼 부분입니다. 아래의 워치 1세대는 도트 마감이 되어 있는데 반해서 워치4 클래식 버전은 매끈하게 마감처리 되어 있습니다. 체성분 측정 때문에 이렇게 되어 있는겁니다.
반대쪽 부분 입니다. 차이가 나는 부분은 워치1은 각이 져있고, 워치4는 둥글게 마감처리 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워치1은 마름모 느낌이지만 워치4는 전체적으로 둥글게 되어 있어서 저는 이쪽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착용 모습입니다. 크기 자체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워치1은 몸체의 모양이 마름모처럼 되어 있어서 좀 더 크게 보입니다. 반대로 워치4의 몸체는 베젤링을 따라서 거의 맞게 제작되어 있기 때문에 훨씬 깔끔한 실루엣을 보여줍니다
두 기기의 큰 차이점중 하나입니다. 워치1의 기존 스트랩도 그렇지만 직각처럼 떨어집니다. 반대로 워치4의 밴드는 몸체에 딱 맞게 제작되어 있어서 U자형으로 좌우에 공간이 생깁니다. 덕분에 위에서 본 사진에서는 워치4가 상하 길이가 훨씬 크게 느껴집니다.
저는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따로 사제 스트랩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일단 저는 별로...
성능 자체는 엄청 좋다! 이런건 아닙니다. 특히 애플워치랑 비교하면 많은 차이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납득이 되긴 합니다. 출고가는 비싸지만 워치는 사은품으로 많이 뿌리는터라 조금만 찾아봐도 싼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약 16만원 조금 더 주고 구매를 했거든요.
워치4와 워치5의 칩셋이나 성능 자체도 크게 차이 없기도 했습니다.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면 모르겠으나 약간의 성능 향상에 많은 돈을 쓰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그래도 정말 마음에드는 시계입니다.
이상 갤럭시 워치4 클래식 언박싱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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