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8 키보드 케이스 후기!!!

(그림판으로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금요일. 갤럭시 노트 8 키보드 케이스를 가져 왔습니다.

주위 삼성 디지털 프라자에는 재고가 없다하여

평화로운 중고나라에서 중고로 가져왔습니다.

덕분에 전투용을 얻어 왔습니다 ㅠㅠ

가격은 생각보다 비쌉니다.

새 상품 기준 58,000원으로 알고 있으며

이미 단종된 제품이라 근처 디지털 프라자에는 제고가 없습니다. 

중고 매물은 더더욱 없네요. 

어떻게 운이 좋았는지 중고로 35,000원에 사왔습니다.

이렇게 두가지가 세트입니다.

후면 케이스 하나, 탈부착 가능한 키보드 커버 하나입니다.

생각보다 만듦새가 좋아 놀랬습니다.

키보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 후면으로 돌려 놓을 수 있습니다.

전면 배치 해둔 상태입니다.

키패드는 블랙베리와 약간의 차이점을 보입니다. 

처음 장착을 하시면 화면에 몇가지의 커맨드키를 알려줍니다.

그 커맨드를 이용해서 언어를 바꾸거나 숫자, 특수문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누르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이전기기의 홈 버튼을 누르는 것 보다 쫀득한 느낌이 납니다.

후면 케이스 입니다. 앞의 키패드의 번들 정도로 생각해서

별 기대는 하지 않았으나, 좋은 퀄리티를 보여줍니다.

기본 케이스로 구매해서 사용해도 상관 없는듯한 퀄리티 입니다.

원래 쓰던 케이스랑 찍어 봤습니다.

뒷면이 코팅이 된건진 모르겠지만 고무 느낌이 납니다.

덕분에 쉽게 미끄러 지지 않겠네요.

플라스틱 느낌은 아닙니다.

전면 자판 장착시의 모습입니다.

이건 뒷면 장착시의 모습입니다.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전면 키보드 장착시, 자동으로 인식해서

화면을 키보드 위로 올려줍니다.

덕분에 사용자는 별다른 조작 없이 바로 쓸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NFC 둘다 사용하지 않는 방식인거 같습니다.

실제로 둘다 끄고 해봐도 차이가 없이 작동 잘 됩니다.

네이버 카페 앱 사용시 화면입니다.

진짜 밑 키보드 화면은 없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앱이 인식을 잘 해 주어서 불편함 없이 잘 쓰네요.

아쉬운게 키보드 커버를 사용하면 삼성페이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아마 삼성페이 작용 방식으로 키보드 커버를 사용하는거 같네요.

뒤로 돌려 끼우면 사용 가능합니다.

주말동안 사용해본 소감입니다.

장점

1. 자판을 누르는 맛이 있습니다. 블랙배리가 너무 끌려서 바꿀까 고민했지만, 이 케이스의 존재로 인해 바꿀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2. 노트의 화면비율 때문에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분명 좁은 느낌은 있으나, 전작들의 16:9 비율에선 엄청 답답했지만 노트 8의 화면 비율 때문에 그렇게 답답하지 않습니다.

3. 강화유리의 간섭이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돔글라스 강화유리를 사용중인데 그 위에다 키보드를 올려도 인식이 잘 됩니다. 

단점

1. 생각보다 키보드 사용이 힘듭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수 있으나, 카톡 하는데 빠른 속도가 나오지 않습니다. 얼른 적응하면 빨라 지겠네요.

2. 손톱으로 인해 타이핑이 힘듭니다. 제가 남자이지만, 손톱을 그리 바짝 깍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도 자판이 거슬려서 엄지 손톱을 바짝 깍고 사용했습니다. 아마 여성분은 더 사용하기 힘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3. 늘어나는 두께. 생각보다 두껍게 느껴집니다. 무게는 덤이구요. 사용하지 않을 때 뒷편에 끼워 두는데 그려면 충전 부분이 위로 올라오게 됩니다.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으나 한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골치 아픕니다...

4. 키보드 커버 전면 장착중에는 카메라 비율이 1:1로 고정이 됩니다. 변경이 안되는거 같은데 생각외로 거슬립니다.

흠... 더 오래 써본다면 이런저런 장, 단점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더 오래 쓸 생각이 없어서 중고로 다시 판매하네요.

간단 총평 

생각외로 만듦새는 좋았으나 그냥 그런 장난감을 벗어나기 힘들어 보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엄청나게 타이핑 하시는 분은 사용할만 하지만, 차라리 키보드 커버를 사용할 수 있는 태블릿을 하나 싸게 구매하는게 좋을 꺼 같습니다.

이래뵈도 정품 가격이 58,000원 하는 비싼놈입니다.

비록 주말 이틀동안이지만, 재미있게 써 본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