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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북 리더기]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간단 리뷰 + 후기

by ChiTu 2018.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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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제돈주고 사서 쓰는 리뷰겸 후기입니다.

 

요즘 e북 리더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당장 저도 제 동기가 사서 쓰는걸 보고 혹해서 구매한 것 입니다.

전자잉크 패널로 구성된 화면이라 눈이 덜 피로하다는 점도 한 몫 하는것 같습니다.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 사양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는 6인치의 전자잉크 페널을 가지고 있으며, 와이파이를 통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스피커는 없어서 TTS를 사용하시려면 본체에 이어폰을 꼽아 사용하시거나, 별도의 BT리모컨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프로세서랑 메모리는 뭐... 보통 사용하시는 태블릿을 상상하시면 안됩니다.

화면이 전자잉크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생각보다 늦습니다.

파일 읽어오는 속도도 그닥 빠르지 않습니다.

색상은 블랙 색상만 있으며, 이전의 크레마 카르타와는 달리 물리적인 홈버튼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좌우측에 있는 화살표 터치를 통해 좌우 페이지 넘김이 가능합니다.

 

 

기기의 박스입니다. 화면 크기에 비해서 박스가 조금 더 크다는 느낌이 옵니다.

아마 베젤때문에 그럴꺼에요.

어린왕자가 메인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크레마 카르타 플러스가 반겨줍니다.

간단한 사용 방법이 적힌 보호필름이 붙혀져 있습니다.

사용시 떼고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물리 홈버튼이 없는대신 제스쳐로 작동합니다.

 

 

기기가 꺼져 있을때의 화면입니다.

전자잉크 패널이라 화면이 꺼진 상태에도 문자 출력이 가능합니다.

 

 

기기를 키면 요런 화면이 뜹니다.

간단한 사용방법이 뜹니다.

생각보다 부팅에 시간이 걸립니다.

파일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그렇습니다.

 

 

기기 후면입니다.

뒤에 별 다른건 없구요, 케이스를 씌우고 찍어서 좀 더 맨들맨들해 보입니다.

케이스는 사은품 선택할때 고른것입니다.

 

 

요건 제가 사용하는 대기화면입니다.

개인적으로 해리포터 팬이라 시리우스 블랙 수배전단지를 배경으로 했습니다.

원래 사진도 그리 컬러감이 있는 사진이 아니라서 그런지

흑백화면에 매우 잘 어울립니다.

 

 

 

요것도 사은품으로 선택한 파우치입니다.

귀여운 미키마우스가 그려져 있습니다.

 

e북 리더기는 파우치가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면을 덮어주는 케이스가 아닌 이상 전자잉크 페널이 노출되어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사용자들이 설탕액정이라 부를 정도로 화면이 약합니다.

가방에 막 넣어다니다간 깨먹기 쉽기 때문에 쿠션감이 있는 파우치나

화면 전면을 덮어줄 수 있는 케이스를 사용하는걸 추천드립니다.

 

 

파우치 내부입니다.

수납공간이 있어 충전 케이블을 잘 넣고 다녔습니다.

 

 

여기까지가 간단 리뷰입니다.

 

후기

 

처음 기기를 받고 책을 다운받아서 봤을때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자잉크 패널을 사용해서 눈의 피로감이 확실히 줄어드는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야외에서도 잘 볼수 있다는것 또한 큰 장점이였습니다.

그런것들이 마음에 들었으나, 저는 e북 리더기를 중고로 팔았습니다.

 

눈이 편한건 정말 좋았지만 제일 큰 문제점은 속도였습니다.

프로세서를 보고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으나, 전자잉크 패널의 한계인지

책을 불러오는 속도도 느리고, 페이지를 넘기는 속도 또한 크게 느껴졌습니다.

 

많이 느립니다.

 

제가 책을 보는 속도가 좀 빨라서 더욱 그랬는지는 몰라도 페이지 넘길때마다 약간의 딜레이가 엄청 크게 느껴졌습니다.

더군다나 전자잉크 페널의 잔상 문제로인해 일정 페이지 넘김때마다 리셋? 리프레쉬 작업이 필수적으로 행해져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속도적인 측면에서 큰 불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기를 들고 다녀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습니다.

이미 태블릿을 들고 다니는 마당에 아무리 6인치의 작은 크기라도 기기를 하나 더 들고다니기엔 좀 그랬습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기기를 팔았고, 현재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책을 보고 있습니다.

 

총평

 

생각보다 신기하고 재미있던 기기로, 꼭 전자잉크 패널이 필요하신분이 아니시라면 꼭 사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저렴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구매하시고, 블루라이트 차단 어플을 다운받아 그나마 좀 덜 피로하게 책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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