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조아라] 국가의 품격 후기

ChiTu 2019. 7. 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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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품격

연재처 - 조아라

작가 - 우명

연재편수 - 에필로그 포함 444화

소설 소개

불량 국가, 불량 기업이 판치는 21세기.

23세기의 유토피아를 이룩했던 무형 에너지 공학자 강현우가 확실한 대안을 제시한다.


천민 자본주의는 저리 가라!

기와 마나로 무장한 자본주의 2.0의 시대가 도래한다!




국가의 품격을 읽었습니다.

444화의 긴 소설이라 읽는데 꽤나 긴 시간이 걸렸네요.

현대 판타지 소설이라 보면 될듯 합니다.


소설의 주인공은 23세기의 사람으로 실험을 하던 도중 실험실패로 인해 과거의 무림으로 떨어졌고,

무림에서의 마지막 일전을 치루던 중 다시 튕겨 나와서 21세기의 지구로 떨어지게 됩니다.

다행이도 무림부분은 내용이 없이 짤막한 내용을 통해 알려만 줄 뿐 구체적인 내용은 없습니다.


주인공이 21세기로 돌아와서 기업을 만들고, 본인이 23세기에 진행했던 실험을 완성하는 것을 끝으로 소설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23세기에서 지구의 무형에너지 공학을 완성시켜 나가던 주인공이 21세기로 와서

새로운 이론을 발표하고 해당 이론을 통해 나온 SP를 새로운 산업의 바탕으로 

회사를 발전시켜 나가며 적을 해치우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어 나갑니다.


네 악간 판타지적인 부분이 나왔습니다. SP는 마나나 기 라고 생각하면 될것입니다.

좋은 생각과 생활을 유지해 나가면 생성되는 SP를 축적하여 판매를 하여 고소득을 올릴 수 있습니다.

해당 SP는 국가가 더 깨끗할수록 많이 생성되며 SP가 적으면 국가경쟁력도 떨어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모든 산업에서 SP라는 새로운 힘을 부여하여 자제를 강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등의

내용과 함께 기술의 발전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번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보조인 '금동이'(AI로봇)이 등장하는데 단순 AI가 아닌 끝판왕의

AI를 다루고 있어 하나의 인간과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주인공을 보조해 줍니다.

너무나도 뛰어나서 다른 소설의 치트키 정도로 보이네요.


기술이 발전하는 만큼 일자리를 잃는 사람도 늘어나지만 SP는 인간에게서만 나오기 때문에

SP 판매를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고 장인의 손길을 통해 나온 물건을 소비하면

SP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대량생산 공산품은 그대로 팔리고, 장인은 장인대우를 받으며

더욱 좋은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음... 작가는 현실의 부조리를 뒤엎고 싶었나 봅니다.

건전한 환경에서 SP가 증진되기 때문에 그동안의 부조리를 확실히 박살내 나갑니다.

사실과 거짓을 구분할 수 있는 물건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서

깨끗한 현실을 만들어 나갑니다.

부럽네요 실제 현실도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기업물이라 더욱 재미있게 읽었네요.



감상평

길지만 술술 읽히는 소설. 약간의 국뽕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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