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근교의 유명한 곳들 중 하나인 나라.
사슴이 정말 유명한 나라를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기준 긴테츠난바선을 타면 바로 갑니다.
오사카난바역 / 긴테츠니혼바시가 제일 가깝다 생각됩니다.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종점인 긴테츠나라역에서 내려서,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됩니다.
길을 잘 몰라도 상관 없습니다.
정말 많은 사람이 한 방향을 따라서 가고 있기 때문에 죽 따라서 가면 됩니다.
처음에 이거 조각상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길 한 가운데 이러고 있었습니다.
가다 보면 안내판이 있습니다.
한국어로도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문다 / 때린다 / 들이받는다 / 돌진
정말 가다가 나온 사슴 공원에서는 사슴들이 뛰어 놀고 있었습니다.
풀어놓고 키우지만, 사람들이 주는 센베를 자주 먹어서 그런가 그렇게 멀리 도망가지는 않았습니다.
길 따라서 들어가니 도다이지가 나왔습니다. 들어갈까 했는데...
입장료가 꽤나 비쌌습니다.
본당만 들어가는 것이 성인 기준 800엔, 본당과 박물관은 1200엔이었습니다.
시간이 애매해서 패스했습니다.
이때부터 약간의 등산이 추가되었습니다.
수학여행을 왔는지 단체로 오는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길 따라서 쭉 올라가면 이렇게 넓은 들판이 나옵니다.
이렇게 예쁜데 왜 사람이 별로 없지? 해서 보니 여기도 입장료가 있었습니다.
저도 펜스 뒤에서만 찍었습니다.
귀여운 사슴
정말 좋았습니다.
저는 전병을 구매하지 않았지만, 한 묶음에 200엔 정도라 구매해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전병을 가지고 있으면 사슴들이 우루루 몰려 들고, 인사를 계속 했습니다.
안주면 가방 물어 뜯는 애도 있고 그냥 가는 애도 있고 별별 사슴들이 있었습니다.
제일 아쉬운건... 정말 자연속에 풀어두고 키우는 애들이라 냄새는 조금 빡셌습니다.
민감한 분들은 힘들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정말 재미있는 체험이었습니다.
이상 나라 사슴공원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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