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스 제로를 마셔 봤습니다.

요즘 제로 음료들이 정말 핫한 상황입니다.

원래 있던 코카콜라 제로는 뭐 깔끔한 맛이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고 할인 행사도 잘 하지 않았었는데, 펩시 제로 라임맛을 시작으로 여러 제로 음료들이 쏟아져 나오다 보니 그만큼 가격도 싸지고 만족할만한 제품들이 넘쳐나네요.

 

그런 와중, 드디어 밀키스도 제로 음료가 나왔습니다.

 

솔직하게 말해서 그저 탄산과 단맛이 전부인 다른 제로 탄산 음료들과는 달리, 밀키스는 우유? 바탕으로 맛을 내는것으로 알고 있어서 어떻게 제로로 만들어 낼까, 맛을 어떻게 재현해 낼 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그래서 직접 마셔봤습니다.

6캔짜리 묶음으로 구매 했습니다. 가격은 4500원 정도였나? 5000원 미만으로 기억합니다.

 

뭐 그림 자체는 별 차이가 없긴 합니다. 대신 상단에 제로 음료라고 표시해 주는 검은색 띠가 있네요.

역시나 다른 음료처럼 완전한 제로에 가까운건 힘든지 250ml 기준 8kcal 입니다.

그래도이게 어딥니까. 

색상 자체는 기존 밀키스와 다른걸 느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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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마셔봤을때...

 

저는 대만족이었습니다. 기존 밀키스 맛과 거의 흡사하게 잘 표현을 했고, 탄산도 살아 있었습니다.

 

특히, 제로 특유의 깔끔한 뒷맛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제로음료를 먹는 이유가 뭐 건강상의 이유도 있겠지만, 제로 음료들이 뒷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 맛을 선호해서 먹거든요.

밀키스 제로 또한 깔끔한 뒷맛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본격적으로 생산해서 풀리면 또 하나의 선택지가 늘어나는 만큼 저는 환영입니다.

 

이상 밀키스 제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