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재벌집 막내아들 11화 후기

11화가 좀전에 끝났습니다. 한마디로 하자면 진양철이 다 했다. 이거로 끝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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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끝에서 교통사고가 있었죠? 이게 11화의 메인 내용입니다. 트럭사고로 인해 진도준과 진양철이 다친것으로 나오지만, 사실 이전에 진도준 라인을 탄 비서가 본인을 희생해서 두 사람을 구합니다. 다행이도 비서도 엄청난 부상은 입지 않았습니다. 

 

할아버지는 이를 이용해서 본인의 순양금융지주회사 설립을 방해하는 이들을 확인하려는 기회로 삼습니다. 큰 부상인척 꾸미고 다른 자식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확인절차에 들어가죠. 그와중에 최창재는 본인들 시험하려고 하는거 아닌가? 하면서 진화영에게 말을 하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이후 자식들이 할아버지 확인을 하려고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지만, 순양의료원을 받은 막내인 진윤기가 이를 막아 냅니다. 아들을 지키려고 하는 모습이 좋았네요.

 

이후 비서가 트럭 기사에 대해 조사해 나갑니다. 깨알같이 바다이야기도 등장했네요. 이를 타고 올라가니 대금으로 동양화를 주었습니다. 이를 통해 진도준은 해당 사건이 진성준이 한 일임을 확인합니다. 할아버지도 이를 확인했구요.

 

마지막 몇분동안이 하이라이트였습니다. 진양철이 본인을 죽이려고 하는 것들의 배후를 확인했고, 이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섬망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처음에 저는 갑자기 치매? 이런 느낌이라 뭐지 했는데 섬망 증상이라네요.

여튼 여기가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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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영에 대한 이야기는... 짧게나마 적어두겠습니다. 처음에 진도준이 뉴 테크놀로지 사건으로 장난친거 아니냐는 여론을 신경쓰지 않고 본인이 조사해서 문제 없다고 알려줍니다. 이후 진도준 사고 이후 잠깐 나오구요. 뒤에는 트럭 기사 뒷조사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게 정경유착?이 아니고서야 뭘까요 ㅎㅎ

 

11화는 정말로 진양철 역할인 이성민 연기력이 빛났던 회차라 생각됩니다. 마지막 병원에서 본인을 죽이려고 했던 배후를 확인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섬망증상으로 인해 못알아 보고 두려워 하는 그 연기, 정말 장난 아니였습니다. 이를 받아주는 이항재 역할인 정희태 배우도 장난 아니였구요. 마지막 임팩트를 진양철이 싹 끌고 끝나서 무조건 다음화를 기대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원작에서는 교통사고 이후 뇌수술 하고 한동안 살다가 뇌에 문제가 생겨서 오락가락 하다가 돌아가시는데 드라마는 시간상 그렇게까지 끌 수 없으니 다음주 내로 해당 사건을 끝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소설에서도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할머니 등장과 함께 첫째와 할머니를 날리거든요.

 

정말로 재미있었던 회차였습니다. 무조건 다음화 봅니다.

 

이상 재벌집 막내아들 11화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