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일본 여행 3일차 - 시부야 스카이와 토호 시네마

ChiTu 2023. 12. 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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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생각보다 따뜻했고 하늘이 맑아서 좋았습니다.

 

3일차에는 시부야 스카이와 토호 시네마를 가고, 시부야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위치는 시부야역에 있습니다. 

시부야역 내려서 높은 빌딩들 둘러 보다 보면 딱 보이는 건물 중 하나입니다.

 

옥상과 바로 아랫층을 전망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을 나와서 이렇게 생긴 표시가 있는 엘리베이터를 찾으시면 됩니다.

바로 옆이 쇼핑몰이라 유동인구가 꽤나 있습니다.

 

시부야 스카이 입구까지 바로 가는 엘리베이터 입니다.

쇼핑몰 안에서도 해당 입구까지 갈 수 있긴 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스카이 게이트 위치입니다.

 

저는 미리 예약을 하고 왔습니다.

당일 표 예매는 거의 힘들 것이라 생각 됩니다. 제가 갔던 시간에도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해당 층에는 몇몇 가게들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12시 입장인데 조금 빨리 도착해서 쇼핑몰을 돌아 봤습니다.

하치코 100주년 기념 가게들이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대기를 하다가 QR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을 했습니다.

 

입장 하는 줄에서 찍은 외부 모습입니다.

여기도 꽤나 높긴 했습니다.

 

전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입장 하기 전, 락커들이 있습니다.

캐리어나 모자, 핸드백 등의 강풍에 분실 우려가 있는 물건들을 보관하는 락커로 저도 가방과 모자등을 다 넣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들어가서 본 장면입니다.

정말 사방이 뻥 뚫려서 정말 멋진 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개의 층으로 되어 있고, 윗층인 옥상으로 올라가면 정말 멋진 풍경들을 볼 수 있습니다.

 

주변이 정말 뻥 뚫렸습니다.

도쿄 타워, 롯폰기 모리 힐즈, 도쿄 스카이트리 같은 전망대들도 다 보이고, 사진에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후지산도 보였습니다.

 

한쪽 코너에는 출입을 하지 못하게 막아둔 곳이 있습니다.

해당 시부야 스카이의 포토존으로 출입을 막고, 줄 서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전문 사진사도 존재하고, 기본적으로 사진을 한 장 찍어 주는데 찍는건 무료, 사진이나 데이터 파일을 받고 싶다면 구매 해야 합니다. 가격은 정확하지 않은데 데이터와 실제 사진 세트가 1800엔, 사진은 1500엔, 파일은 1300엔인가 그랬습니다.

실물 사진 보면 잘 나왔고 케이스에 넣어서 주기 때문에 저는 사진과 파일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날이 정말 좋았습니다.

 

중간에는 인조 잔디가 깔린 헬기 착륙장도 있습니다. 

그물망으로 된 휴식터도 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앉지 못했습니다.

 

여기서 웨딩 사진을 찍더라구요.

보고 있는데 정말 신기했고 특색 있는 웨딩사진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망대에서 약 한시간 정도 둘러보다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갤러리가 있는데, 전시를 하고 있었고 한쪽에서는 카페도 있었습니다.

도쿄 시내를 위에서 내려다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독특한 장소입니다.

 

그렇게 내려오는 길에 몇몇 스마트폰을 전시해 둬서 보고 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소니 엑스페리아나 구글 픽셀, 중국 스마트폰들을 볼 수 있어서 신기헀습니다.

 

그렇게 나와서 토호 시네마로 가고 있는데 마리오 카트를 봤습니다.

도쿄 시내를 안내에 따라서 카트를 타고 이동하는 상품인데 정말 재미있어 보였습니다.

사실 저도 탑승하려고 했지만 겨울이라 추울 거라 생각하고 안했는데 날씨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타도 될만한 날씨였습니다.

 

그렇게 토호 시네마 시부야 지점에 갔습니다.

고지라 1.0을 보려고 갔습니다. 가격이 와... 2000엔이나 했습니다.

진짜 많이 비쌌지만 할인 카드도 없고 뭣도 없어서 그냥 2000엔 냈습니다.

이거 교통카드로는 결제 안되더라구요?

 

시간이 꽤나 남아서 요시노야에 갔습니다.

제일 싼 부타동 보통을 시켰습니다. 밥은 많고 고기는 약간 아쉬운 양이었습니다.

그래도 430엔으로 해결했으니 뭐... 여기도 교통카드가 안되어서 현금으로 해결했습니다.

 

밥을 다 먹고 바로 맞은편에 있는 시부야 109에 갔습니다.

여기는 스트레이 키즈가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여성분들이 스트레이 키즈 사진을 찍으려고 건물 내부를 돌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시부야 109가 여성 쇼핑몰인것을 다 돌아 보고 알았습니다.

 

최상층까지 갔다 왔는데 정말 신기했던 쇼핑몰이었습니다. 한국 쇼핑몰 보면 약간의 디자인적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쇼핑몰들 물건들이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여기는 정말 다양했습니다.

평범한 옷부터 메이드 스타일, 빡센 누님 양아치 스타일, 지뢰계 맨헤라 스타일, 동탄 스타일이나 만화에서 나올 법한 고스로리? 그런 스타일까지 정말 여러 스타일들이 있었습니다.

 

팝콘은 소, 중, 대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제일 큰놈으로 카라멜 맛으로 시켰습니다.

정말 신기했던 점이, 이렇게 팝콘 받침대를 줬습니다.

앞쪽 사람들은 몇몇이 같이와서 음료와 팝콘을 같이 시켜서 주는줄 알았는데 그냥 음료 하나 말고 다른 것들 시키면 다 줬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팝콘 올려 놓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서, 1차로 고기 무한리필 집에 갔습니다.

1인당 4200엔 정도 나왔습니다. 한국 대비 꽤나 비싼 편이긴 했는데 그래도 정말 다양한 고기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는 토리키조쿠에 갔습니다.

꼬지 전문 이자카야였는데 해당 지점은 진짜... 너무 별로였습니다. 음식이 타서 나오고 잡내가 심하고 해서 대충 먹고 나왔습니다.

 

이렇게 세번째 날이 지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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