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일본 도쿄 여행 2일차

ChiTu 2023. 10. 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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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의 기록입니다.

10월 1일 일요일날 입국해서 첫날밤을 보냈고, 사실상의 목적이었던 일처리 때문에 오후까지도 여행은 하지 못했습니다.

일 중간에 먹은 식사입니다. 뷔폐식인데 간은 맞아서 괜찮게 먹었습니다.

 

저녁 먹기 전 일이 다 끝났고,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도쿄 타워를 갔습니다.

가미야초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다 보니 딱 이렇게 나옵니다.

사람이 적은 촬영 스팟이라 그런지 몇몇 외국인들만 있어서 저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바로 아래에서 찍은 도쿄타워입니다.

와... 진짜 엄청 예뻤습니다. 

 

실제로 중간 부분에 조명이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정말 예쁘더라구요.

가격입니다. 

제일 꼭대기로 가는 것이 아닌, 중간 부분까지만 올라 갔습니다.

성인 기준 1200엔이며, 한국 원화로는 만원 조금 넘었던 가격입니다.

티켓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안내된 길을 따라서 들어가면 도쿄타워에 관한 몇몇 자료들이 나와 있습니다.

 

도쿄타워에 관한 내용들이 적혀 있어서 볼만 했습니다.

도쿄 타워에서 본 야경입니다.

정말 정말로 예뻤습니다. 이 장면을 보면서 저는 반대로 화났던 지점도 있었습니다.

그건 제일 마지막에 후술하겠습니다.

내부에는 이런 장식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돌아다니다 보니 도쿄타워에 관한 영상도 나왔습니다.

 

타워에 관한 노래나 주변 관광, 일본 이미지 홍보용 영상들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팁! 해당 영상이 나오는 지점의 유리창을 찍으면 괜찮은 사진이 나옵니다.

이런식으로 일본의 야경과, 뒤에서 비춰지는 영상에 중간에 서 있는 실루엣만 나와서 생각보다 괜찮은 프로필 사진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타임랩스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정말 예쁘게 나왔습니다.

도쿄타워에서 나와서 옆에 있는 조죠지와 시바공원으로 갔습니다.

조죠지는 아쉽게도 저녁이라 입장이 불가능했습니다. 시바공원에서는 정말 멋진 도쿄타워를 한눈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넓은 공원이라서 그런지 여러 나라의 말이 들리더라구요. 여기서 돗자리 펴고 쉬고 있는 사람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예쁜 풍경을 담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걷다가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요시노야에 갔습니다.

일본 규동 프랜차이즈 식당이며 값 싸게 밥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일식이라 한번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제일 기본적인 규동입니다.

규동 보통이 세금 포함 468엔입니다.

뭐 김치, 날계란, 대파 등등 토핑이 들어가는 규동도 있지만, 저는 토핑 올리지 않는 규동을 골랐습니다.

사이즈 변경도 가능한데, 제일 처음부터

규동 소, 보통, 고기 곱배기, 고기와 밥 곱배기, 더 큰것, 더더욱 큰 것 이렇게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고기만 곱배기인 메뉴를 시켰는데, 일식이라 그런지 밥이 꽤나 많이 나와서 다음번에는 제일 작은 것으로 한번 먹어보려고 합니다.

아르바이트 구인을 하고 있더라구요. 

시급은 1200엔 ~ 1500엔 사이. 

나온 규동입니다. 진짜 단품 하나만 나왔습니다.

다른 손님들 보니 대부분 혼자 와서 조용히 후딱 먹고 가는 분위기였습니다.

저도 대충 먹고 나왔습니다.

맛은 대만족. 일본 여행 간다면 또 먹고싶은 맛이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오는 편의점에서 미츠야 사이다와 홀로라이브 콜라보 떡? 모찌를 구매했습니다.

사이다는 달달한게 한국의 칠성 사이다와는 또 다른 맛이라서 괜찮았습니다.

모찌는 중간에 커스터드 크림? 같은게 들어가 있었습니다.


둘째날은 저녁에 잠시 돌아다녔습니다.

 

아까 위에서 도쿄타워 말하면서 아쉬웠다 하는 점은...

제가 부산에 있는 용두산 공원의 다이아몬드 타워? 용두산 공원 타워에 올라가본적이 있습니다.

해당 타워가 얼마인지 아시나요? 12000원입니다. 물론 부산 시민 할인이나 몇몇 할인을 통해 싸게 들어갈 수 있고, 저는 부산 시민 할인 받아서 9800원인가에 올라갔습니다.

 

올라가서 주위 관경을 봤는데... 와 진짜 아쉬웠습니다.

제한된 시야, 너무나도 좁은 타워에 더해 관경이 매우 아쉬웠습니다. 아예 좀 더 높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단순히 용두산 타워에 올라갔을때는 몰랐으나, 도쿄타워에 올라가보고 나서는 와 진짜 아깝다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상 일본 도쿄 여행 이틀차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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