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일본 도쿄 여행 3일차 - 2편

ChiTu 2023. 10. 16. 10:23
반응형

일본 도쿄 여행 3일차 2편입니다.


오후에는 먼저 오다이바에 갔습니다.

먼저 신바시 역으로 가서 유리카모메 라인을 탔습니다.

여기가 첫 시작점인가 봐요.

한국으로 치면 경전철? 느낌의 전철이 깔려 있었습니다. 지하가 아닌 외부로 다녀서 좋았습니다.

 

레인보우 브릿지를 거쳐갑니다. 일본 도심과 바다가 보이는게 좋았습니다.

그렇게 다이바 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해당 조각이 보입니다.

일본 애들도 많이 오고, 외국인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아담한 크기의 자유의 여신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진짜 아담한 크기인데 예쁘게 있어서 사진찍기 좋았습니다.

주변 경치도 좋고, 아래의 데스크쪽으로 이동해서는 오다이바 해변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건담베이스쪽으로 건너갔습니다.

중간에 후지 테레비 건물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건너가면 다이버 시티 도쿄가 나오면서 실물 크기의 유니콘 건담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정말 아쉽게도... 제가 가자마자 건담 작동이 끝나더라구요.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진짜 제가 건담 팬까지는 아니지만 프라모델을 만들어 봤던 입장에서 이렇게 큰 건담이 전시되어 있는게 정말 특이했습니다. 주변에 사람들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리고 걸어서 드림 브릿지를 건너서 제가 간 곳은...

도쿄 빅사이트 입니다.

저녁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코미케가 열리던데 한번 가보고 싶네요.

지하철 타고 가는데 게임 광고도 있고 애니메이션 광고도 있었습니다.

우마무스메 키타산 블랙 뭐 광고도 있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전철을 타고 신주쿠역에 내렸습니다.

여기서 어디를 갔느냐?

애플스토어에 갔습니다.

당시가 10월 3일인가 그랬는데 한국에는 아이폰이 출시하기 전이었습니다.

가서 한번 만져보고 싶었거든요.

아이폰 15 일반 모델들은 색깔이 연했습니다.

생각보다 더욱 연한 색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플러스 모델은 확실이 크긴 컸어요.

개인적으로 블랙 색상이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이폰 15 프로와 프로맥스 또한 괜찮았습니다.

액션버튼도 만져보고 무게도 느껴보고...

 

분명 14 프로맥스를 만졌을때는 저의 갤럭시 S23울트라와 큰 차이 안나거나 조금 더 무겁게 느껴졌는데, 이번 15 프로맥스는 확실히 무게적으로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애플 TV도 전시되어 있었고, 뒷편에는 케이스티파이 매장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잠시 시간을 보내고 저는 토호 시네마로 갔습니다.

 

여기가 그 유명한 토요코 키즈들이 있다는 그곳입니다.

네... 실제로 있었습니다. 정말로 저렇게 모여서 떠들고 놀고 있었습니다.

시큐리티들 보면 정말 건장한 남성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곳들 시큐리티들 보면 나이 있으신 어르신들이 순찰겸 안내 느낌으로 있었는데, 여기는 워낙 사람들도 많고 사건 사고들도 있어서 그런지 누가 봐도 건장한 사람들이 시큐리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 바로 옆에서는 정말 코스프레 한 남녀들이 쭉 서서 가게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처에서 일하는 형님한테 물어보니 여기 호객행위 하는 친구들은 정상적인(?) 매장 홍보라고 합니다.

토킹바, 일반 바, 클럽, 코스프레 카페 등등 이런 곳들 홍보라고 합니다.

 

토호 시네마에서 조금 위로 가면 오쿠보 공원이 있는데, 여기 주변이 정말로 그런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해당 공원 주변을 돌았는데, 정말로 현재 일본 사화에서 문제가 되는 것 중 하나인 속칭 '타친보'들이 서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서서 남성 손님과 흥정한 후 호텔로 가는 그런 분들이 있는곳입니다.

 

여튼 이런 무서운 곳들을 지나서...

 

가다보니 이런 귀여운 전광판도 있었습니다. 한쪽면을 둥글게 접어서 입체적인 느낌을 주더라구요.

여튼 저는 토리키조쿠에 갔습니다.

이게 꼬치구이 체인점이더라구요. 제일 좋은 것이 모든 메뉴 350엔 한화로 약 3400원 전후라는 점 입니다. 일반 이자캬야 갔을 때는 메뉴별로 가격 다 다르고 신경써야 하는 것들이 있었는데 여기는 그런거 없이 전부 350엔이었습니다.

매실 하이볼이었나를 먼저 시켰습니다.

꼬지도 시키고~ 술도 더 시키고~

이날 먹은 것들이 총 술 6잔, 안주 7개? 정도 시킨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시켜서 나온 금액이 약 5천엔 조금 넘었습니다. 둘이서 먹었는데 2500엔 정도 나온 셈이죠.

 

술 먹고 취하겠다 하는 가격은 한국이 압도적으로 싸다고 생각됩니다. 소주 두세병 해봤자 12000원 정도면 되거든요. 하지만 맛있게 먹겠다 한다면 일본쪽이 더 좋았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에서 여러 번화가의 술집들을 가 봤지만, 하이볼이나 칵테일 등 소주가 아닌 술을 먹는다고 하면 기본 7~8천원 시작이라 부담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맛있게 여러 술을 먹는건 일본이 더 싸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빵을 샀습니다. 생크림?이 들어 있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일본 초콜릿이라 하니 이걸 추천해 주더라구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거... 일본 콜라인줄 알고 샀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콜라와는 맛이 달랐습니다.

 

그리구 계속해서 마시던 비타민 탄산음료.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렇게 3일차를 보냈습니다. 정말 이곳 저곳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재미있었고 꼬지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상 일본 도쿄 여행 3일차였습니다!

반응형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도쿄 여행 4일차 - 2편  (35) 2023.10.20
일본 도쿄 여행 4일차 - 1편  (36) 2023.10.18
일본 도쿄 여행 3일차 - 1편  (73) 2023.10.12
일본 도쿄 여행 2일차  (115) 2023.10.10
일본 도쿄 여행 1일차  (7) 2023.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