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왔습니다. 외국영화는 중 장년층을 보기 힘들다고 느껴지지만 오늘 제가 본 관은 중 장년층도 많이 보였습니다. 퀸이 한창 날렸을 때 그분들도 날렸을 때죠. 저도 어머니와 같이 봤습니다. 어머니는 외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 같이 갈 일이 적었는데 이번에는 별 말 없이 바로 갔습니다. 영화 시작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했습니다. 20세기 폭스 로고가 뜰 때는 오케스트라 연주로 로고가 뜨는데 본 영화에서는 강렬한 일렉기타 소리로 시작했습니다. 영화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중간중간 각 노래의 전주가 흘러 나올 때마다 소름이 돋았습니다. 끝까지 보고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나오는 라이브 영상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앞의 내용 다 필요 없고 마지막 20분의 라이드 에이드 공연으로 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