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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후기!

ChiTu 2018. 11. 17.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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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왔습니다.

외국영화는 중 장년층을 보기 힘들다고 느껴지지만 오늘 제가 본 관은 중 장년층도 많이 보였습니다.

퀸이 한창 날렸을 때 그분들도 날렸을 때죠.

저도 어머니와 같이 봤습니다. 어머니는 외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이라 같이 갈 일이 적었는데 이번에는 별 말 없이 바로 갔습니다.

 

영화 시작부터 가슴이 두근두근했습니다. 20세기 폭스 로고가 뜰 때는 오케스트라 연주로 로고가 뜨는데 본 영화에서는 강렬한 일렉기타 소리로 시작했습니다.

영화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중간중간 각 노래의 전주가 흘러 나올 때마다 소름이 돋았습니다.

끝까지 보고 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나오는 라이브 영상도 정말 좋았습니다.

이 영화는 앞의 내용 다 필요 없고 마지막 20분의 라이드 에이드 공연으로 돈 값을 충분히 다 하고 있습니다. 그 시대의 디테일 한 부분을 잘 살려 두어서 정말 좋았고, 영화관의 빵빵 한 사운드로 퀸의 노래를 들으니 전율이 돋았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영화의 배우들도 정말 비슷하게 잘 대려 왔습니다.

대신 약간 감수해야 하는 점이 게이느낌입니다.

아실 분들은 다 아실 만한 내용으로 프레디 머큐리는 게이입니다. 그로 인해 영화에서도 그런 부분을 나타내고 있는데 남자끼리의 그러한 표현을 싫어하는 분은 조금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r6Pu2u2tVY

위 영화를 보고 이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영화보다 더욱 자세히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고 있고, 영화보다 더 많은 노래들이 나와서 좋습니다.

영화보고 이렇게 좋아하기는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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