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메의 문단속 후기

스즈메의 문단속을 보고 왔습니다.

 

원래 볼 생각이 없던 작품이라 내용 대충 알고 있었는데 뭐 알고 봐도 상관없던 작품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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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하자면, 영화의 재미를 떠나서 제 취향은 아닌 영화였습니다.

뭔가... 심심하다는 느낌?

 

지루하다거나 못봐주겠다 이런건 전혀 아니였지만, 그냥 저랑 맞지 않았던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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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것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과거 지진, 쓰나미의 피해를 입은 주인공과 그런 피해가 생기기 전에 막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로, 일본에서 자주 일어나는 자연재해의 트라우마를 생각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여자 주인공도 과거의 기억이 계속해서 살아 나고, 본인의 손으로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었습니다.

 

내용은 괜찮았습니다. 직설적으로 때려 박는 주제는 아니였지만 누가 봐도 알 수 있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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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남자 주인공이 정말 잘생겼나 봅니다.

마지막에 스즈메가 남주를 구하러 가는 장면에서 살짝 아쉽게 느꼈던게, 사랑의 힘이 강하게 작용한다고 느꼈거든요. 자신의 실수, 과거를 본인의 손으로 해결하기 보다는 사랑의 힘이 컸거든요.

 

얼마나 잘생겼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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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 나오면서 제목 나올때는 정말 좋았습니다.

 

저한테는 맞지 않았던 작품이었지만, 작품 자체는 잘 만들었다고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