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영화

스포) 존 윅 4 후기 (쿠키 영상 한개)

ChiTu 2023. 4. 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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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한개 있습니다.

스탭롤 다 올라간 다음에 나옵니다. 

개그성 아니라서 팬이라면 꼭 보는걸 추천합니다.


존윅4를 보고 왔습니다. 정식 개봉은 12일이지만, 유료시사회라 적고 돈내고 미리보기 하고 왔습니다.

 

여튼 미리보고 온 소감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1편부터 다 봤지만, 4편이 정말 잘 빠졌다 해도 될 정도로 마음에 들었고, 마무리 또한 좋았습니다. 쉴틈없는 액션씬이 지속적으로 나왔고, 존윅의 대사는 별로 없고 말 대신 적을 죽이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전작을 안봐도 액션의 연속에 어느정도 설명이 되긴 해서 상관이 없었지만, 전편의 내용들을 알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신규 캐릭터가 꽤나 많이 나옵니다. 

견자단이 연기한 - 케인

빌 스카스가드가 연기한 - 그라몽 후작

스콧 애드킨스가 연기한 - 킬라 하르간

셰이머 앤더슨이 연기한 - 노바

사나다 히로유키가 연기한 - 시마즈 코지

리나 사와야마가 연기한 - 시마즈 아키라

 

솔직하게 일반적인 영화였다면 이정도로 나오면 영화가 중구난방으로 흐르기 쉬웠을겁니다. 각 캐릭터별 서사 설명이나 얘가 왜 이런 행동을 해야했는지에 대한 설명이나...

 

하지만 존윅4에서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납득이 가는 캐릭터였고, 이해가 되는 행동을 보여줬습니다. 액션으로 이유를 보여줬고 설득을 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먼저 견자단이 연기한 케인은 맹인 킬러입니다. 맹인이지만 애지간한 사람들보다 잘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고, 견자단 이전 작품들의 액션 느낌이 섞여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그라몽 후작. 진짜... 배우가 잘생기긴 했습니다. 옷빨도 정말 좋아서 매 장면마다 다른 옷을 입고 나오는데 모두 다 잘 어울렸습니다. 젠틀한 모습에 깔끔한 느낌이지만 하는 짓은 별로였습니다.

 

킬라 하르간은 마블의 킹핀 느낌이 났습니다. 엄청난 힘을 바탕으로 하는 액션을 보여줬습니다. 솔직히 얘 나오는 장면에서 전투 능력은 생각하지 않았지만, 액션장면을 봤을때는 정말 느낌있는 액션을 보여줘서 좋았습니다.

 

노바디는 이전작의 소피아처럼 개와 함께 싸웁니다. 추적자의 느낌이며 돈을 위해 싸우는데, 정말 잘 싸웁니다. 존윅이 개를 구해주는 것으로 존윅을 돕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감탄하는 액션은 관객들도 비슷하게 느꼈더라구요.

 

시마즈 코지는 오사카 컨티넨탈 호텔 지배인이고, 존윅의 오랜 친구였습니다. 얘 이야기 풀면 영화가 지루해졌을텐데, 그런거 없이 몇마디 말과 분위기로 납득시키고 이해되는 행동을 보여줍니다.

 

아키라는 시마즈 코지의 딸인데 역시 잘 싸웁니다. 호텔을 지키기 위해 싸우다 부상을 입고, 복수를 다짐합니다. 얘도 스핀오프 캐릭터로 나올법한 캐릭터였습니다.


영화의 결말이 정말 깔끔하게 났습니다. 시리즈물로 진행한다면 더 해도 되겠지만, 깔끔하게 끝냈기 때문에 더 여운이 남는거 같습니다. 다른 인물들로 스핀오프 작품이 진행될 예정이라는데 기대해도 될듯합니다.

 


액션씬은 먹다 체해도 될 정도로 엄청 많았습니다. 약 3시간 안되는 영화인데 대부분이 액션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오사카 컨티넨탈 호텔에서의 액션씬, 특히 아키라의 나이프 액션 장면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존윅 또한 인상적인 액션을 계속해서 보여 줬습니다. 개선문에서의 카 체이싱과 계단 액션 등 여러 액션등이 매력있게 진행되었습니다.

 

색감도 정말 좋았습니다. 오사카 씬을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 색감이 정말 특이했고 좋았습니다.


후속작이 전작들보다 좋은 경우는 참 드물긴 하지만, 해당 작품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제대로 돈 값 했던 작품입니다.

 

이상 존윅4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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