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드라마

스포) 재벌집 막내아들 8화 후기

ChiTu 2022. 12. 5.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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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화를 봤습니다.

정말 미쳤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8화는 진성준과 모현민의 결혼식으로 시작합니다. 7화 끝에서 진성준이 순정남처럼 나왔지만, 실상은 모현민이 진도준 저울질 한걸 알고 있었습니다. 

 

상암 DMC 개발 사업에서 탈락하게 생기자 주인공은 할아버지에게 배운대로 본인의 힘만으로 해 나가는게 아닌, 다른 이를 끌어 들이기로 하고 대영그룹 회장을 만나러 가서 협력을 구합니다. 이에 주영일은 협력하기로 했고, 상암 DMC 개발을 순양에 넘기지 않고 마무리 합니다.

 

다시 결혼식으로 돌아와서, 주영일에게 손자인 진도준에 대한 평가를 들은 진양철은 결국 본인의 뜻이었던 장자승계 원칙을 바꾸기로 합니다. 이로 인해 피로연이 파국으로 달했으며, 모현민이 쓰러져서 자리가 파하게 되었습니다.

 

장자승계 원칙이 깨진 상황이라, 순양가 자제들이 전부 다른 생각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움직인건 계열분리를 통해 순양 유통과 그 휘하 백화점 골프장등을 들고 나간 진화영. 사생아인 진윤기와 그의 아들을 먼저 견제를 했고, 진도준은 이 악물고 참아내고 첫번째 목표로 진화영을 찍게 됩니다.

 

이후 진화영을 낚기 위해 IT 작전주를 이용하는데 백화점 지분 일부를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고 작전에 태우게 됩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엄마 과거팔이가 등장하지 않았고, 서민영 파트가 거의 없었기 때문입니다. 진중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진행에 더불어서 재벌가의 암투가 시작되는 상황이라 직전의 로맨스 가득하고 이해 안되던 행보를 보였던 회차와는 달리 정말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끌고 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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