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드라마

스포) 재벌집 막내아들 1화 - 원작과 드라마의 차이점은?

ChiTu 2022. 11. 26.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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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드디어 재벌집 막내아들 1화를 봤습니다.

 

제 소설 포스팅을 본다면 재벌집 막내아들 리뷰 해둔게 있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던 작품이라 아직까지도 현대판타지 장르에서 경제, 경영 소설을 물어본다면 추천 해주는 작품입니다.

 

여튼 원작 웹소설을 정말 잘 봤던 저로서는 드라마를 보면서 원작과의 차이점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왕 생각한거 블로그에다가 적어 보려고 합니다.


일단 이번 드라마 1화에서는 원작 웹소설(문피아 기준) 약 4화에 해당하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웹소 4화의 타이틀은 재벌 총수의 생일 1편으로 주인공이 죽고, 회귀해서 순양그룹의 초대 회장인 진양철의 생일잔치 때문에 평창동에 가는 내용입니다.


드라마와 소설에서 제일 큰 차이점은 아무래더 첫 시작부터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먼저 소설이나 드라마나 주인공은 고졸의 학벌로 대기업인 순양전자의 기획조정본부에 입사한건 같습니다. 주인공은 엘리트들이 하지 않는 일인 기업의 친인척들 뒷처리를 하는 역할로 뽑혀서 온갖 잡일을 하지만, 그래도 오래 버텨서 꽤나 높은 위치에 속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점을 드라마에서도 화장실 변기 커버를 비데로 바꾸는 장면을 통해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소설속에서는 약간의 수위 높은 내용들이 꽤나 적혀 있었습니다. 재벌가 인사의 성적 내용을 가지고 시작하지만 드라마에서는 다 잘렸네요. 드라마에선 진성준의 뒷처리를 하는 역할로 비춰졌으며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서 행사장에서 담화문을 발표하도록 설득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소설에선 이런 장면은 없고 재벌의 교통사고를 수습하는 장면이 나오네요. 

 

또 하나의 차이점은 주인공이 제거되는 방식 입니다. 소설에서 주인공은 비자금 처리를 위해 몰도바로 출장을 갔으며, 같이 간 그룹 경호원에 의해 처리가 되지만 드라마에서는 튀르키에(터키)로 출장을 가서 외국인에 의해 납치가 되고, 이걸 실행한 사람은 본인의 후임으로 들어온 신입 대리였던게 큰 차이입니다.

 

이후 사망했는데 눈 떠보니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보러 가는 차에서 깼네요.

 

추가로 원작에서 진도준에 대한 내용이 딱히 나오지 않지만, 드라마에서는 진도준의 죽음에 재벌가가 관련되어 있으며 그의 엄마인 이해인이 순양그룹의 지분 3퍼센트를 가지고 해당 비밀을 밝혀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내용을 떠나서 1화를 봤을때 정말 몰입이 잘 되었습니다. 분위기도 좋았구요. 약간의 각색이 들어갔지만 초반 분위기는 제대로 나와서 좋았습니다.

 

2화는 내일 보고 올려야겠네요.

 

여튼 원작도 정말 좋았고 드라마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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