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프로 발표!

이번 애플 발표회의 하이라이트죠.

아이폰 15 프로 시리즈가 발표되었습니다.

---

정말 14프로 대비 많은 것들이 바뀌었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오는 점은 사이드 소재가 티타늄으로 바뀐 점 입니다.

전작 대비 약 20g 정도 줄었다는 말이 나오던데, 20g정도면 꽤나 많이 체감되는 무게입니다.

갤럭시에서도 무게 다이어트가 조금 더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음 버튼이 바뀌었습니다. 아이폰 15 라인에서는 전작들과 같은 무음 전환 버튼이지만, 이번 프로 라인에서는 여러가지 기능을 할 수 있는 액션 버튼으로 바뀌었습니다.

 

이거... 예전에 갤럭시의 빅스비 버튼 같은건 제 생각인가요? 

솔직히 빅스비 버튼은 위치도 정말 별로였고 크기도 별로였습니다. 그 덕분에 오터치도 잦았죠. 빅스비 버튼도 이런식으로 위치했거나, 소니 엑스페리아처럼 위치했으면 더 편하게 쓰였을거 같은데...

 

여튼 이제는 단순 무음 전환뿐만 아닌 여러가지 기본 기능과 함께 다른 액션도 매핑할 수 있는 버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칩셋! A17 Pro가 들어갔습니다. A17은 언제 사용할런지, 내년 16라인업에 넣어주려나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데 레이트레이싱도 지원합니다. 안드쪽에선 이미 지원을 하던 기능이긴 하지만, 성능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안드쪽에서는 프레임이 아쉽게 나오긴 했습니다.

 

그리고 카메라! 애플의 카메라 성능은 뛰어나지만, 많은 사람들이 원했던 10배울 광학줌은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광학 5배줌을 지원합니다. 일상생활에서 10배를 당길 일이 많지는 않지만, 콘서트나 조금 먼 거리의 피사체를 담을 필요가 있을 때, 갤럭시 S23U의 10배 광학줌이 정말 편하게 사용되는 것을 보면 조금 아쉽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번 발표를 들으면서 정말 어이가 없던 변경점은 바로 USB C타입 탑재입니다. 얘네들 환경을 위해 어쩌구 저쩌구 말하던데 정말 뭐라해야하나... 어이가 없는걸 넘어서서 황당하더라구요.

안드로이드 진영은 정말 이전부터 C타입을 탑재하고 있었고, 소형 전자기기들도 마이크로 5핀에서 C타입을 탑재하기 시작한게 좀 되었는데 지금까지 라이트닝 인증 수수료로 돈 벌기 위해 이 악물고 버티다가 유럽의 C타입 통일 제재를 피하기 위해 탑재했으면서 환경 드립 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뭐 그래도 넣어줘서 고맙다라고 해야하나요?

색상은 이렇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루 색상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가격은 놀랍게도 달러 표시 기준 동결입니다.

동결 할꺼라는 생각 자체를 안했는데 이게 웬걸 동결이네요?

 

한화로도 프맥이 190만원으로 작년과 같습니다...

그런데 애플식 환율 적용이 참... 작년에는 역대급 환율 펌핑으로 고환율 책정이 되었는데 올해는 좀 떨어 졌는데도 이러네요.

 

그래도 동결이라 고맙다고 해야할까요?

 

여튼 이번 애플 발표회의 피날레였던 아이폰 15 프로/ 프로맥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