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문피아] 특급작가, 회귀로 일본을 지배하다 리뷰

ChiTu 2022. 2. 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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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작가, 회귀로 일본을 지배하다

 

커피는카누

문피아 / 388화 (완결, 외전 존재)

 

신이 와도 안 된다고? 너희가 그렇게 대단해?
그렇다면 회귀해서 전부 먹어치워주마

소설, 게임, 만화... 회귀작가 이서준의 일본문화 지배기.


 

씹덕의

씹덕에 의한

씹덕을 위한 소설

 

딱 이걸로 정리되는 소설입니다. 댓글에 이렇게 적혀 있었네요.

 

정말 씹덕을 위한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메이저로 가지 못한 라노벨 작가입니다. 글을 써도 무시받고 성공하지 못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가 기연에 의해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과거로 돌아가게 됩니다.

 

만화방으로 넘어갈 수 있는 능력인데 이게 신이 만들어준 공간이라 이전에 나왔던 모든 출판물을 확인 가능하며 추가로 만화, 소설, 기타 문화파트의 창작에 도움이 되는 능력이나 물건들을 책 판매 부수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여튼 능력은 이렇고, 왜 일본문화 지배기인가 하면... 주인공의 가족은 주인공이 어렸을때 일본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주인공 어린 시절이 일본에서 자라서 거기서 최고의 작가가 되어 가는 내용입니다.


 

라노벨도 쓰고 순문학도 쓰고 만화 스토리 교정도 하고 애니 스토리도 쓰고 굿즈 판매전략이던 어떤것이건 본인이 가진 미래의 지식에 더해서 능력을 사용해 작정하고 깽판치고 다닙니다. 

 

저는 차라리 이런 부분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회귀 하면서 미래의 지식을 사용하고 남이 만들어낼 예정인것을 먼저 만들어 내면서 애매한 죄책감을 가지고 질책하는거 보다는 작정하고 전부 가져다 사용하는게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거 외에는 음... 개연성은 이미 날라갔구요. 주인공의 삶은 라노벨 그 자체구요, 일본에서 짱먹는게 전부입니다. 

 

아, 과거부터 현대까지의 씹덕 문화를 잘 알면 이름이 한두개 바뀌어도 바로 이사람 누구다! 어떤 작품이다!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왜 알고 있는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게 끝입니다. 라노벨 느낌의 깽판치는 소설인데 본인이 씹덕인데 킬탐용 소설을 원한다면 딱 맞는 소설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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