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tu 고양이

벚꽃보러 진해 군항제에 다녀 왔습니다. 부산에도 여러 벚꽃 명소들이 있지만, 그래도 외출하는거 전국에서 유명한 곳 중 하나인 진해 군항제에 가기로 했습니다. 부산에서 가는 방법이 몇가지 있긴 있으나, 저는 창원 남산 시외버스 터미널을 통해 진해로 들어갔습니다. 부산 - 진해 직항은 하루에 세번 있으며, 예약제로 운행이 되었는데 급하게 표를 구하려고 하니 전부 매진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동래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창원 남산 시외버스 터미널을 찍고, 진해 군항제 주최측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탑승했습니다. 선착순 탑승이기 때문에, 본인이 타야하는 버스의 승차시간이 다가오면 밖에 나와서 줄을 서 있습니다. 세명이 같이 넘어갔기 때문에 표는 3장을 뽑았습니다. 이전에는 창원행 하나로 구성되어 있었고 중간에 ..

이날이 올지 몰랐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강의로 꿀 빨았는데 오늘은 학생예비군 갔습니다. 그래도 정말 다행인점은, 교육이수 2회 헌혈 2회로 총 6시간 차감으로 2시간 컷 했다는 것 입니다. 9시까지 송정예비군훈련장으로 가야했기에 새벽부터 나왔습니다. 지하철 타려고 보니 해가 잘 뜨고 있네요. 동해선으로 갈아타고 오시리아역까지 갔습니다. 정말 다행인게 오시리아역 개통 안했으면 버스타고 한참 가야 하는터라... 아예 출구에 예비군훈련소라 적혀 있네요. 그냥 걸어서 들어갔습니다. 왜 사람들이 예비군 갈때 차를 가지고 가는지 알겠습니다. 교통 좋은 여기도 귀찮은데 저기 윗쪽 분들은 장난 아니겠더라구요. 여튼 훈련 받고 나왔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오시리아역이 보입니다. 플랫폼 안에서 한컷. 이게 일반..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부산에 사는 저로서는 걱정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월 화 이틀간 강하게 지나갈꺼라 예상되던데 일요일인 지금은 정말 고요합니다. 낮에는 정말 맑은 하늘에 해가 쨍쨍하게 떠 있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난 지금은 구름이 꽤나 껴 있고 습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일 모래 별 일 없이 지나가면 좋겠습니다

부산의 소울푸드! 돼지국밥을 먹고 왔습니다.부산에 유명한 집들이 꽤 있지만, 저는 그냥 친구랑 대학가에서 먹었습니다.부산 경성대 부경대 돼지국밥 맛집!형제돼지국밥에 갔습니다. 음...저도 친구따라 갔을때 잘못 온줄 알았습니다.인테리어가 돼지국밥 장사하는 집은 아니였습니다.대신! 여자친구와 오기 괜찮은 공간입니다!전 여친이 없네요...간판! 가격입니다.대학가다보니 집근처보단 비싸지만 요즘 좀 번화가에 있는 집들은저정도 가격은 하는거 같아서 상관 없었습니다! 나온 돼지국밥!하얀 국물이 아니라서 조금 당황했습니다.그렇지만 하얀국물의 찐한 돼지맛보다는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라 제 입에는 딱 맞았습니다. 반찬도 푸짐했고 셀프로 떠와서 먹을 수 있었기에 좋았습니다. 다음에 여기서 약속잡으면 한번 더 가봐야 하겠네요 ㅎ..

오늘 김해 뒷고기 경성대점 오랜만에 친구와 고기를 먹으러 나왔습니다!1인분에 3500원 하는 저렴한 곳이지만 맛은 결코 저렴하지 않은오늘 김해 뒷고기 경성대점! 가격표 입니다.착한 가격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가게 앞 골목에 해당 지점의 전단지를 나눠주시는 분을 볼 수 있습니다.전단지를 가지고 들어가면 음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두가 사랑하는 고기 입니다.밑반찬도 깔끔하게 나와서 좋았습니다. 그냥 바로 먹는줄 알았으나!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종업원이 와서 아채를 불판 중앙에 올려줍니다.파무침과 양파조림, 김치가 익어가는 상황에서 고기와 같이 먹으면정말 맛있습니다. 보통 저가의 뒷고기집은 고기가 질긴곳이 많으나오늘 김해 뒷고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적당한 지방을 가지고 있어서 쫀득한 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