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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4일차 - 오다이바와 샤브샤브

ChiTu 2023. 12. 23.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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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4일차입니다.

 

아침겸 점심으로 카레맛 라면을 먹었습니다.

정말 진한 카레맛일줄 알았는데 적당한 카레의 맛 + 약간 칼칼한 맛의 콜라보로 정말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저녁에 오다이바에서 샤브샤브가 예약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디를 갈까 하다가 동물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에도가와구 자연 동물원에 찾아 갔는데... 휴업중입니다.

신형 인플루엔자? 의 이유로 휴업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길 따라 쭉 내려오면 있는 린카이초로 왔습니다.

강과 바다가 만나는 둑을 따라서 약 한시간 정도 걸었는데 길이 정말 잘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자전거를 타기 딱 좋게 되어 있었습니다.

 

산이 보여서 뭐지 하고 지도를 켜보니 방향상 후지산으로 추정되었습니다.

도쿄 시내 대비 바닷가쪽으로 툭 튀어나온 곳이라 앞을 가리는 높은 빌딩들이 보이지 않아서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정말 풍경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걷다 보면 공원 초입이 나옵니다.

해당 공원은 정말 크기 때문에 자전거 타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공원의 명물 '다이아와 꽃의 대관람차'입니다.

근처에 수족관도 있어서 자녀를 데리고 나오기 정말 좋습니다.

 

산책을 끝내고 저희는 오다이바로 향했습니다.

다이바시티 도쿄프라자 건물 앞에 도라에몽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오다이바 양쪽을 다닐 수 있는 길에서 도쿄타워가 보이는 야경이 예쁘게 보입니다.

 

디지몬에 나왔던 후지 테레비입니다.

중앙 계단이 정말 예쁘게 사진이 나옵니다.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사람이 엄청 많았습니다.

 

 

저희가 저녁으로 예약한 샤브샤브입니다.

'しゃぶしゃぶ 吟半 お台場店' 라는 가게인데... 가격이 꽤나 비쌉니다.

단품이 3500엔부터인가? 시작이고 코스요리는 4500엔부터입니다.

 

시작은 가볍게 맥주로 했습니다.

다들 가격이 있는터라 술은 이거 한잔으로 끝냈습니다.

 

시작하자 마자 나오는 에피타이저입니다.

비지에 야채무침? 에다가 야채에 고기 롤이 나왔습니다.

 

새우와 콩?이 같이 있는 계란찜입니다.

새우의 비린 맛이 강하기 했지만 맛있었습니다.

 

얇게 저민 고기에 날치알? 에 토마토 슬라이스가 같이 나왔습니다.

얘도 좋았습니다.

 

완자입니다. 미리 모양 잡힌 완자가 아닌 저희가 조금씩 떼서 넣어야 하는 방식입니다.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샤브샤브는 이렇게 나옵니다.

야채와 고기의 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샤브샤브를 다 먹어갈때 쯤 나오는 후식.

우동이었는데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차떡? 이었는데... 저는 녹차 말고 녹차로 만든 음식을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저한테는 맞지 않았습니다.

비싼데 만족한 가게입니다. 그렇지만 제 돈으로 또 먹기에는... 조금 무리?

 

가게를 나와서 보니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습니다.

다들 한컷씩 찍고 갔습니다.

 

오다이바 자유의 여신상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포토 스팟이 있었습니다.

LOVE라고 적혀있는데 예쁘게 불이 들어와서 사진 찍기가 좋았습니다.

 

그렇게 오다이바 건담을 보면서 맥주와 안주를 샀습니다.

 

밖에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전시 끝나고 불 끄니 뿔이 합쳐지네요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정말 많이 걸었던 날 입니다.

동물원은 못갔지만, 둑 위를 걸으면서 좋은 풍경을 봤고 맛있는 샤브샤브도 먹었습니다.

이상 일본 여행 4일차 오다이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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