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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4 먼저 해봤습니다!

ChiTu 2018. 9. 16.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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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오브 듀티의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4를 해보았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콜옵 전작들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이번에 구매를 하게 된 이유는 블리자드 런쳐에서 광고를 하길래 구매한 것으로

아마 블리자드에서 광고하는게 아니였으면 사지 않았을 확률이 큽니다.



이번에 나온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 4 는 콜옵의 최신작으로 기존 팬들에 의하면

전작들과는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저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ㅎㅎ


이미 유명한 배틀그라운드와 비슷한 장르가 열렸기 때문에, 둘 사이의 비교가 많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 게임의 팬들의 마음을 거스르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인게임 화면



인게임 화면입니다.

1인칭 화면만 제공을 하여 배틀그라운드의 3인칭 화면에 익숙하신 분들께선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몇판동안 익숙하지 않은 화면에 당황을 했습니다. 하다보면 익숙해 지네요. 좌측부터 미니맵, 방향표시, 인원과 킬표시 입니다. 


미니맵은 배틀그라운드와 달리 좌측 상단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금방 적응되서 할만 할겁니다.


중간에는 방향표시입니다. 배틀그라운드를 하셨던 분들께선 이질감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디자인입니다. 이부분에선 별 문제가 없었네요.


우측 상단에는 인원표시와 본인의 킬 수를 표시해 줍니다. 시작 인원이 100명이 아닌 80명으로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런가 생각보다 적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좌측 하단에는 본인의 체력이 표시됩니다. 체력은 숫자로 제공되며 기본 체력은 150 입니다. 트라우마 팩으로 200으로 올리실 수 있습니다.




지도입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축척을 알지 못해 배틀그라운드와 맵크기 비교는 어렵겠습니다.

하지만 게임을 하다보면 느낄수 있는 점은 배틀그라운드의 배틀로얄보다는 훨씬 맵이 작다는 점 입니다. 미니로얄과 비슷할지도 모르겠네요. 아직까지 지형이 익숙하지 않아서 아무데나 가보고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와는 달리 헬기에서 시작을 합니다.

커다란 비행기에 모두 모여있지 않고, 아마 팀별로 나눠 앉는듯 합니다.

얼리인데도 다들 핑을 찍기 바쁘네요 ㅋㅋㅋ



비행기에서 뛰어 내리면 윙슈트를 펼칩니다. 속도가 빨라서 멀리갈 수 있네요.

뭐 인벤같은데서 소개를 읽다보면 고지대에서 저지대로 갈때 윙슈트를 다시 펼쳐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는데 제가 기능을 찾지 못하여 되는지는 확인 못해봤습니다.

우측 긴 막대는 고도 표시와 속도 표시를 겸하고 있습니다. 화면상의 이미지는 빠르게 지나가고 있는것 같은데 속도는 그리 빠르게 표시되지 않네요. 낙하산을 임의로 펼 수는 없는것 같습니다.



탭을 누르면 나의 인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쪼금 난잡해 보이는 인벤토리 창입니다.

탄약은 배틀그라운드와 다르게 따로 보관이 됩니다. 최대 수용 가능한 숫자는 장전된 한 탄창+200발 인것 같습니다. 그 이상은 파밍이 안되네요.


가운데는 시체박스를 개봉한 상태입니다. 적의 소지품이 뜨는데 아이템의 설명이 뜨지 않아서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일이 내 소지품으로 넘긴 다음 확인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정말 아쉽더라구요. 


우측 박스에는 현재 총기와 총기의 부착물을 볼 수 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와 큰 차이점을 보이는데, 현재 들고있는 무기만 뜬다는 점 입니다. 무기를 두개 들게되면, 무기 이름 위에 주무기1, 주무기2 이런식으로 칸이 생기고, 각각의 주무기를 확인하고 싶으면 그 주무기 버튼을 눌러줘야 합니다. 덕분에 조준경 바꾸기 등 전투시 필요한 행동을 매끄럽게 하기 어렵습니다. 배틀그라운드처럼 한 창에 쫙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이건 그냥 찍어 봤습니다. 가방은 레벨 구분이 없는것으로 보이며, 조끼는 레벨 구분이 있습니다. 얼만큼의 데미지를 감소시켜 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어차피 정식으로 나오면 차차 밝혀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배틀그라운드와 큰 차이를 보이는 점입니다. 이동중에 X키로 힐템 사용이 가능합니다. 덕분에 더욱 전략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회복을 위해 무조건 숨어서 회복을 해야 했다면, 콜옵에선 급하면 푸쉬 하면서 회복을 해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할 수 있겠습니다.



초라한 성적입니다. ㅠㅠ 이미 많은 분들이 배틀로얄에 단련되어 있어서 이기기 정말 어려웠습니다. 토요일 새벽 2시에 열려서 바로 접속해서 하는데 이미 고이다 못한 썩은물들이 넘치네요. 하지만 재미있게 했으니 좋았습니다.


아직 하루밖에 못해본 게임이지만, 배틀그라운드라는 훌륭한 모델과 비교를 해 보았을때, 장 단점이 명확한 게임이라 생각이 듭니다.



장점


1. 빠른 전개 - 배틀그라운드의 맵은 너무 넓고, 교전시의 거리도 확실히 길어 보통 '존버' 메타가 다수 발생합니다. 하지만 블랙옵스에서는 그 부분을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단순히 총과 총의 싸움이 아닌, 다양한 무기와 아이템으로 인해 여러 변수를 만들어 낼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교전을 만들어 내실 수 있습니다. 게임 무기중에서 로켓도 있으며, 다양한 투척무기로 돌파가 가능하며, '퍽' 시스템을 이용하여 여러 능력을 조합해 적을 제압하실 수 있습니다. 전략적인 부분이 크게 작용함으로 익숙해 지기 위해 더 많은 게임을 해 봐야겠습니다.



2. 다양한 아이템 - 생각지도 못한 아이템이 많습니다. 레인보우 식스에서 봤을법한 능력을 아이템으로 구현을 해 놔서 지능적인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원숭이 폭탄으로 적의 어그로를 끌어내거나, 무선조종 RC카?로 적을 탐색 가능합니다. 소나같은 아이템으로 일정범위내의 적을 탐색해낼 수 있습니다. '퍽'시스템에 사용되는 아이템으로 발소리를 죽이고, 아이템 탐지를 가능하게 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습니다. 특이하고 신선했습니다.



3. 총기의 반동이 거의 없다 - 첫판했을때 정말 놀랐습니다. 배틀그라운드와 비교했을시 반동이 거의 없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쏘면 박혀요. 덕분에 딜 부분에서 적당히 조절을 한 것 같습니다. 배그와 비교해서 더 많이 맞춰야 죽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무빙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배그에선 막 움직이면서 쏘면 잘 맞지 않아 선빵필승이라 생각하고 포탑박고 죽여버리는데 블랙옵스에서는 반동의 적음으로 인해 다들 엄청나게 왔다갔다 하면서 교전을 합니다. 죽이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4. 다양한 총기 - 총이 정말 많습니다. 별의 별 총이 다 있었습니다. 덕분에 매 판 다른 총을 이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점


1. 조잡한 UI - 배틀그라운드도 초반에는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나온지 좀 되었기 때문에 그간 유저의 피드백을 받아 편한 방향으로 많은 진화를 걸쳤습니다. 덕분에 파밍할때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블랙옵스에선 아니였습니다. 파밍하기가 너무 거지같았습니다. F키로 바로 상호작용이 가능하지만, 탭파밍이 불가능한 것 같았습니다. 거기에 적 시체파밍 할 때, 마우스를 갖다 대도 아이템 설명이 뜨지 않아서 일일이 다 주워서 확인해야 했습니다.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아이템이 많은 만큼 확인해야할 부분 또한 많아졌습니다. 



2. 몇몇 기능의 부재 - 배틀그라운드에 익숙해져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몇몇 기능이 없는지 제가 확인을 못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게임 하면서 느낀점은 일단 단발, 연발 선택이 불가능한것 같습니다. 딱 기본 셋팅만 사용 가능한것 같습니다. 저는 점사를 좋아하지 않아 단발, 연발만 사용하는데 총을 먹고 뭘 눌러봐도 3점사에서 바뀌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연발인줄 알고 한번 눌렀다가 점사에 당황에서 죽은적이 있네요 ㅠㅠ. 이부분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다음으로 프리뷰? 기능입니다. 배틀그라운드에서 Alt키로 사용 가능한 기능이였는데 헬기에서 뛰어내린 후 착지를 하면 그때부터 사용할 수 없는 기능입니다. 360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180도는 가능했으면 좋았을텐데... 몇개가 더 있긴 있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네요 더 해보고 추가하겠습니다.



3. 너무 밝은 색상 - 인게임 그래픽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배그 대비 되게 밝은 컬러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거기에 훨씬 밝은 환경을 주어서 아직까지 쨍한 화면에 익숙하지 않고 눈이 피곤하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적 찾기도 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밝은것 좋아하시는 분께선 좋은점으로 다가올 수 있겠습니다.



4. 운전 조작이 어렵다 - 의견이 분분할 수 있겠습니다만 저에겐 배그보다 운전이 어려웠습니다. 코너링이 너무 확확되어서 운전하기가 어려웠네요.



5. 너무 많은 총기 - 배그처럼 기본 총기 몇개가 있고 이후 하나씩 늘려가는게 아닌 처음부터 엄청 많은 총기가 존재해서 익숙해 지려면 엄청 오래 걸릴꺼 같습니다. 총이 많아서 많은 게임을 해도 보기 어려운 총기가 있었는데 이 상태에서 하나씩 더 나오면 한참동안 보기 어려운 총기도 있을것 입니다. 매 판마다 같은 조합으로 하기 어려웠습니다.



6. 인벤토리 칸 수 - 배낭이 있긴 하지만, 이 배낭은 무게를 늘리는 방식이 아닌 인벤토리 칸 수를 늘리는 방식이라 다양한 아이템을 지니고 다닐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아이템이 많은 만큼, 무게 시스템이였으면 여러 아이템을 가지고 다니면서 상황별로 대처를 해 나갈텐데 딱 10칸 고정이라 많은 아이템을 들고 다닐 수 없었습니다. 덕분에 포기해야할 부분도 생겨서 고민도 했구요. 전략적으로 확 다가오는 느낌이였습니다.



총평


당장 하루밖에 못해본 게임이였지만, 배틀그라운드를 충분히 위협할 수 있는 게임이라 느껴졌습니다. 아마 정식 출시가 된다면 꽤 오래 붙잡고 있을 게임이였습니다.

얼른 쓰고 또 게임하러 가야겠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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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다시 확인하고 왔습니다. 패치가 된건지 확인을 못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적 시체 파밍시 아이템 설명이 뜹니다. 패치가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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