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판타지) 양자마도학으로 마법 천재

ChiTu 2022. 5. 9.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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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마도학으로 마법 천재

베어문도넛

문피아 / 200완

 

마도가문의 서자로 태어나 끔찍한 삶을 살았다.

하지만 이젠 다를걸?

양자마도학으로 새로운 삶의 지평이 열린다.


판타지 소설입니다. 주인공은 마도가문의 서자로 태어났습니다. 마법을 배우긴 했지만, 능력이 없어서 다락방에 갖혀 살다가 전쟁터에서 죽고 맙니다. 눈을 떠 보니 현대의 지구였고, 본인이 전생에서 못다 이룬 지식의 끝을 향해 걸어 나갑니다. 양자역학의 정점을 찍고 나서 인생의 끝을 보았고, 눈의 떠 보니 전생의 능력 없던 본인으로 다시 눈을 뜹니다. 그리고 소설은 시작됩니다.


판타지 - 현대 - 판타지 순서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처음 판타지와 현대는 세번째 판타지의 기본 배경 설명에 지나치지 않아 잠깐 나오고 세번째를 바탕으로 소설이 진행됩니다.

 

여튼 과거의 능력 없던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서 과거의 끔찍한 일들을 겪지 않기 위해 현대에서 배웠던 양자역학 지식을 마법에 접목시켜 새로운 마법 체계를 만들고, 인정받으며 결국 판타지 세계에서 정점을 찍고 이야기가 끝납니다.


제목에서 양자마도학이라는 말이 나와서 많이 어려울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조금 복잡하긴 했습니다. 양자물리학에 대한 설명이 계속 나오는데, 그래서 왜 마법이랑 이어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주인공의 마법적인 실력의 배경에 양자물리학이 있다! 이걸 강조하기 위해서 그런거 같은데 소설이 계속 진행되는데도 설명을 계속해서 해 줘서 그 부분은 별로였습니다. 그냥 배경적으로 양자물리학이 있다! 하고 이후에서는 쭉쭉 진행하면 되는데 설명이 지속적으로 나왔네요.

 

소설을 읽다 보면 주인공의 사고방식의 연령이 왔다갔다 합니다. 어떤 부분에서는 어려 보이고, 어떤 부분에서는 나이가 들고 어디에서는 라노벨식이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만 하고 다른평들 보면 싫어하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요즘 전개처럼 빠르게 밀고 가는게 아니라서 저는 좀 아쉬웠습니다. 양자역학에 대한 설명만 최소한으로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기도 합니다.

 

그냥저냥 무난한 소설이었다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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